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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파묘’ 김지안
<파묘>의 학생 무당 ‘자혜’를 연기한 김지안 배우는 연기 경력 10년차의 베테랑이다. 참여한 작품만 해도 20편을 훌쩍 넘는다. 아버지의 권유로 7살 때부터 연기학원을 다녔고 얼마 후부터 바로 연기 현장에 뛰어들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계속 연기를 하고 있었던” 만큼 배우 김지안과 인간 김지안은 이미 떼놓을 수 없는 관계로 묶여 있다. “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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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임소연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문송’하지 않은 여자들
3년 전에 IT업계 여성 여러 명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IT산업의 동향 및 미래 전망과 함께 업계 내 성차별 문제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둘러싼 성평등 이슈 등에 대한 현장 종사자들의 경험과 생각을 듣고 싶어서였다. 경력 10년을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었는데 이 두 그룹 사이의 차이가 흥미로웠다. 경력 10년 이상의 여성 개발자들이
글: 임소연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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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있어선 안될 존재를 직시하는, 알려지지 못할 싸움에 대하여, <파묘>
돌려 말할 필요 없이 <파묘>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화두는, 오니의 출현을 기점으로 서사가 급격하게 굴절된다는 점이다. 영화를 비판하는 측은 이 비약을 용인하지 못하며, 호의적인 측은 이 비약을 납득시키는 감독의 과단성에 매혹된다. 나는 후자에 해당하지만, 비평이란 예술가의 의도를 곧이곧대로 긍정하는 대신 작품의 구체적 효과가 그 의도를 정당하
글: 김신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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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담요 아래의 여자, 역사를 쓰다’, <플라워 킬링 문> 배우 릴리 글래드스턴
18살의 릴리 글래드스턴이 고등학교 드라마반에서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배우’로 뽑힌 약 20년 전의 사진이 뒤늦게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교 동창들이 펼친 추억의 앨범은 3월10일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 예언적 위상을 실현할지도 모르는 기대감으로 빛난다. 블랙피트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자라난 릴리 글래드스턴이 아메리카 원주민으로
글: 김소미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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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윤곽선 하나에도 감정을 담아, <로봇 드림> 리뷰와 폴 리보시 백그라운드 디자이너
2D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은 “가장 순수하게 영화적 특성을 구현한 경이로운 애니메이션”(<인디와이어>)이란 찬사를 받으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 부문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영화는 뉴욕을 거니는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동시에 우정을 나눴던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1980년대 맨해튼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며 뉴요커로서
글: 이유채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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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도발적인 관찰자의 시선 끝에는, <메이 디셈버> 각본상 후보에 오르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줄리앤 무어와 내털리 포트먼이 투톱 주연을 맡고 고전 멜로드라마의 대가 토드 헤인스가 연출한 <메이 디셈버>가 올해 아카데미에서 각본상 부문에만 올랐다는 사실은 노미네이트 실패가 아니다. 오히려 이 영화의 시나리오가 얼마나 탁월한지 증명하는 결과다. 첫 장편영화 시나리오로 아카데미에 지명되는 영광을 얻은 신예 작가
글: 이유채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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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가여운 것들>로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덩컨 웨더번 역 마크 러펄로 인터뷰
<가여운 것들>의 덩컨 웨더번은 벨라(에마 스톤)에게 이중적인 존재다. 미치광이 과학자 갓윈 백스터(윌럼 더포)의 보호 아래 통제된 삶을 살던 벨라가 넓은 세상을 깨우치게 되는 가교 역할을 하지만, 섹스 능력을 자부하는 덩컨 웨더번은 벨라가 깨부숴야 할 또 다른 남성 억압 중 하나다. 덩컨 웨더번을 연기한 마크 러펄로는 “그는 벨라가 특별한 여
글: 임수연 │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