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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갱스 오브 뉴욕> 뉴욕시사기 [2]
지난 12월5일, 브로드웨이 극장가에 자리한 로이스 시네플렉스에서 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개최한 <갱스 오브 뉴욕>은 비교적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2시간44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영화다. 25년의 긴시간 동안 유예되었지만, 자신이 나고 자란 공간에 대한 근원적 호기심과 사랑으로 충만한 감독의 심장
200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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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갱스 오브 뉴욕> 뉴욕시사기 [3]
19세기 중반, 뉴욕은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에 있었다. 1945년 아일랜드 감자기근에 이어 대규모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일주일에 1만5천명 넘게 뉴욕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하지만 그들에겐 일자리도 살 집도 없었다. 나라는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도 그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주어야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당시 가난한 이들은 상상할
200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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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갱스 오브 뉴욕> 감독 마틴 스코시즈 인터뷰
“강해져야만 약점을 알 수 있다”뉴욕의 수돗물에는 수다를 부추기는 성분이라도 들어 있는 것일까 마틴 스코시즈의 수다는 우디 앨런의 그것을 능가할 만큼 굉장한 것이었다. 애초에 3시간 40분이었던 영화를 편집상 1시간가량 덜어낸 이 감독은 영화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25분의 짧은 인터뷰 속에 다 털어놓겠다는 자세로 탁구공보다 더 빨리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치기
200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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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갱스 오브 뉴욕>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터뷰
“16살때부터 꿈꿔온 프로젝트”숨기지 마시길, 모두의 관심사는 “우리의 레오가 정말 끔찍하게 살이 쪘나”가 아니었던가. 먼저 안심하길. 그는 몇장의 사진을 통해 전해진 것처럼 파스타그릇에서 허우적댄 듯 끔찍하게 살찐 모습이 아니었다. 영화가 요구한 살은 이제 탄탄하게 근육으로 자리잡았고 망가진 얼굴선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왔다. 초반부 16년간을 감옥에서 보
200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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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갱스 오브 뉴욕> 대니얼 데이 루이스 인터뷰
“이번 영화는 외계인의 존재를 이해해나가는 과정 같았다”1997년 <더 복서> 이후 스크린을 떠나 지난 5년간을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구두 만들기에 집중했던 대니얼 데이 루이스가 “아내(레베카 밀러- 아서 밀러의 딸로 작자이자 영화감독) 영화에 돈댈 생각이 없는가 해서” 미라맥스의 보스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전화했을 때, 하비 웨인스타인은 “마티(
200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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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관객은 안다, 약진하는 일본 영화!
성황리에 끝난 TOKYO FILMEX 2002, 최우수작품상은 <친애하는 당신에게>12월1일부터 도쿄 유라쿠초 아사히홀에서 열린 TOKYO FILMEX 2002 행사가 지난 12월8일 그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에선 전야제 상영작인 <흑수선>을 포함해모두 24편의 영화가 소개됐다. 상영편수는 지난해와 같지만 올해 두드러진 특징은 일본
200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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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영웅과 무사의 재림, 대륙이 술렁인다
장이모의 <영웅>과 김성수의 <무사> 개봉 임박, 장위안의 <사랑해> 등 중국영화 인기 높아 12월 초 현재, 베이징 극장가는 베이징의 매서운 겨울바람만큼이나 썰렁하기 그지없다. 이는 (중국영화를 뜻하는) ‘국산’영화로 넘쳐나던 지난 11월의 극장가와 비교한 상대적 평가이다. 11월 개봉한 십수편에 이르는 국산영화가 하나둘
2002-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