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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4]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부산+’,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인터뷰
부산이 간직한 소년들의 성장담
농구부 아이들이 동고동락하는 중앙고등학교 체육관부터 악전고투의 뜨거운 경기가 펼쳐지는 농구 경기장까지, <리바운드>는 실화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섬세하게 손끝을 살렸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일종의 전설로만 흘러가지 않도록 모든 시간을 생생하게 담아낸 장항준 감독을 만났다. 엘리트 스포츠의 폐해
글: 이자연 │
사진: 오계옥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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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4]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부산+’, <리바운드> 부산 제작기
부산을 더 부산답게 부산+
부산과 가장 깊은 관계를 맺었던 5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영화의 배경에 부산이 등장하거나, 부산에서 많은 촬영 일수를 기록한 작품들이다. 부산 중앙고등학교 농구부 학생들의 실화를 그린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은 “실제 영상에 이 지역이 어떻게 찍히는지까지 다 알고 있기에 해줄 수 있는 조언”까지 들었던 부산영상위원회
글: 이자연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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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4]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해외+’, <블랙팬서> 부산 제작기
<블랙 팬서>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가 온다
<블랙 팬서>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인 <블랙 팬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아카데미 수상 작품이다(음악상, 미술상, 의상상). 내전 이후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한 티찰라(채드윅 보즈먼)는 와칸다에만 존재하는 희귀 금속 비브라늄과 왕좌를 지키기 위해 블랙
글: 이자연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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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연속기획 4] 부산영상위원회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 #1, ‘해외+’, <파친코> 부산 제작기
세계로 뻗어간 부산의 해외+
부산에서의 영화, 시리즈 촬영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관심을 이끌기도 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 중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의 선택을 받은 <블랙 팬서>가 부산 세계화의 시작을 이끌었다. 13분이나 이어진 부산의 촬영 장면에서는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시장 등이 “전통성을 비주얼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글: 정재현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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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무명(無名)의 투지 – 김미례 감독론
김미례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다큐멘터리영화 <열 개의 우물>(2023)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인천 지역을 무대로 활동했던 여성 노동자와 빈민 지역에서 살며 아이들을 돌봤던 탁아운동 활동가들을 방문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빈민운동, 노동운동, 농민운동 등 여러 유형의 사회운동을 초점으로 하지만 영화의 참된 주제는 일하는 여성들이 협력했던
글: 장병원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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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여성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열 개의 우물> 김미례 감독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의 김미례 감독이 1970~80년대 노동, 빈민, 탁아운동을 하던 지역 여성 활동가들의 삶에 진입했다. <열 개의 우물>은 인천 만석동과 십정동을 중심으로 빈곤과 파업 속에서 서로를 지켰던 여성들의 기억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다. 의미의 강박을 내려놓은 자리에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와 감정의 조각들을 새겨넣은 이 작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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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영화의 공간성을 고민하다, 미개봉, 미개봉 지원 독립영화의 힘 - <공원에서> <지난 여름> <나선의 연대기> <잠자리 구하기>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 출품된 장편영화는 199편이다. 한해에 만들어지는 국내 장편 독립영화의 수가 200편 내외라고 가늠할 수 있다. 이중 극히 일부만이 영화진흥위원회 등의 개봉지원을 받아 극장에 걸린다. 개봉지원을 받지 못한 대개의 독립영화는 유수의 영화제를 순회하며 호평받았더라도, 일부 관객의 큰 감응을 불렀더라도 더 많은 이들과 극장에서 만날 수 없다
글: 이우빈 │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