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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온 더 로드, 투> 제작기 [2]
유럽 투어 전 과정의 영화화 결정
꽤 “무모한 도전” 같던 유럽 투어 계획은 뜻밖에 윤도현밴드 음악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도화선이 됐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나쁜 교육> 등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 수입사로 알찬 이력을 쌓아온 스폰지의 조은운 대표는 평소 친분이 있던 ‘뜨거운 감자’의 김C를 통해 윤도현밴드의 유럽 투어
글: 황혜림 │
200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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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온 더 로드, 투> 제작기 [1]
‘On the road’, 곧 ‘길 위에서’란 문구가 갖는 어감이란 언어의 차이를 막론하고 비슷한 게 아닐까. 어디로 가야 할지 조금은 막연한 표랑, 또는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거라는 미묘한 설렘이 함께 숨쉬는, 그렇게 끝이 아니라 아직은 진행 중인 미완의 여행 같은 정서. <온 더 로드, 투>는 2005년 봄 유럽 투어의 길에 오른 윤도현
글: 황혜림 │
200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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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투 브라더스> 제작기 [2]
안전! - 호랑이와 유적과 인간을 보호하라
<투 브라더스>에는 30마리의 호랑이가 동원되었다. 클로즈업 장면에서는 표정이 풍부한 호랑이가 필요했지만, 액션이 필요한 장면에서는 스턴트맨 역할을 하는 액션이 좋은 호랑이가 필요했다. 언제 어디서나 촬영에 투입할 수 있는 7∼12주 사이의 새끼 호랑이가 필요했기 때문에 세계 방방곡곡에서 태어나는 모든
글: 이다혜 │
200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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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투 브라더스> 제작기 [1]
장 자크 아노 감독은 표정이 풍부하고 친절하며 말을 즐긴다. 그는 호랑이의 표정과 몸짓을 흉내내가며, 마치 손녀에게 “옛날 옛적 숲 속에서…”로 시작되는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생동감있게 두 호랑이의 로드무비 <투 브라더스> 제작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투 브라더스> 제작기를 아노 감독의 목소리를 빌려 쓰고 싶었던
글: 이다혜 │
200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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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성혁명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딥 스로트> [4] - 미국 포르노의 역사
1953 <플레이보이> 창간
1956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로제 바댕) 발표. 가톨릭계 중심으로 반대 여론 거세
1959 최초의 소프트코어 영화 <불멸의 티즈씨>(러스 메이어) 발표
1965 <펜트하우스> 창간. <플레이보이>와 차별성을 가지기 위해 창간 초기부터 여성의 성기와 음모
글: 문석 │
200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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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성혁명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딥 스로트> [3] - 70년대 포르노영화
70년대는 미국 포르노영화의 황금기였다. 16mm 또는 35mm 필름으로 포르노를 만들던 유일한 시대답게, 여러 편의 문제작들을 배출했다. 그중 3편을 소개한다.
최초의 유성 하드코어 영화
<모나>(1970)
“섹스 영화계의 <재즈 싱어>.” <타임>의 영화평론가 리처드 콜리스는 잘라 말한다. 그가 이 영화를 최초
글: 문석 │
200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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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성혁명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딥 스로트> [2]
<목구멍 깊숙이>의 폭발
완성된 이 영화가 개봉 초기부터 큰 흥행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었다. 뉴욕 개봉 초 뜨뜻미지근했던 반응이 갑자기 폭발한 것은 존 린지 뉴욕 시장이 ‘포르노그래피 일소’를 내걸고 이 영화 프린트를 압수하면서부터였다. 이 사건이 뉴욕의 모든 일간지 1면을 장식하면서 일반인들도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포르노그래피는 문화적 전
글: 문석 │
200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