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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미션 파서블, 불가능은 없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일곱 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드디어 공개됐다.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의 전설을 갱신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전작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흥행에 힘입어 더 크고 더 박진감 넘친 모습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에 난항을 겪기도
글: 씨네21 취재팀 │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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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마당이 있는 집’ 배우 최재림, 부지런히 도전하는 마음
압도적인 성량과 발성, 해를 거듭하는 동안 점점 완숙해지는 해석력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뮤지컬계의 스타 최재림이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으로 매체 연기에도 기세 좋게 시동을 걸고 있다.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으로 TV 앞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상대역인 배우 임지연이 ‘먹방’으로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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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동조자’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 “복잡하고 모순적인 캐릭터가 흥미롭다”
<동조자>를 쓴 소설가 비엣 타인 응우옌은 4살이던 1975년 사이공 함락 즈음 가족 모두가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그곳에서 성장했다. “나는 스파이, 고정간첩, CIA 비밀 요원, 두 얼굴의 남자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그의 첫 장편소설 <동조자>의 주인공 ‘나’는 남베트남 소속 군인이다. 사이공 함락 직전 상관인 ‘장군’과 함께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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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수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7월의 사민주의자
사민주의(사회민주주의)는 사회주의의 이상을 정당과 의회를 통해 점진적으로 구현하는 정치 노선이다. 7월은 여러 사민주의자들이 마지막 숨결을 남긴 달이다. 1914년 7월31일 장 조레스. 1947년 7월19일 여운형. 1959년 7월31일 조봉암. 그리고 2018년 7월23일, 한국의 진보정당운동을 이끌어온 한 정치인이 세상을 떠났다.2007년 7월부터
글: 김수민 │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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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비평] 폭력을 낭만화하는 또 다른 방식, 박훈정 감독론
폭력은 낭만화되기 십상이다. 한국영화 속 풍경으로 국한하면, 폭력은 학창 시절의 추억(<친구> <말죽거리 잔혹사>)이고, 상처 입은 가여운 영혼의 초상(<아저씨>)이며, 최근 사례로는 능청스러움이나 가벼운 농담과 동일한 값을 지닌다(<범죄도시> 시리즈). 추억과 놀이, 심지어 향수와 애상마저 포괄하는 낭만화한 폭
글: 김성찬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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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라인]
[비평] ‘애스터로이드 시티’, 영화의 출구는 어디에?
“모든 것을 소모할 수 있다는 느낌, 이 느낌에서야말로 우리는 잘게 썰어지고 다른 배열 속으로 내팽개쳐질 수 있다.” - 마니 파버, <흰 코끼리 예술 vs. 흰 개미 예술>
사막이 흔들린다. 종군 사진작가인 오기(제이슨 슈워츠먼)와 그의 아이들이 작은 카페에 찾아올 때, 원자폭탄 실험의 여파로 실내 공간이 크게 진동한다. 카페에 앉은 사
글: 김병규 │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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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케이팝 파티]
[복길의 슬픔의 케이팝 파티] 너만이 날 울게 하는
“K팝이 왜 슬퍼요?” 한 패션지 기자가 ‘슬픔의 케이팝 파티’라고 적힌 포스터 앞에 서서 내게 물었다. 나는 ‘대충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만 너에게서 좀더 기가 막힌 대답을 듣고 싶다’라는 그의 표정을 최선을 다해 모른 척하고 싶었다. 그러나 이런 모호한 제목으로 공연을 열고 입장료를 받았으니, 그럴듯한 의미를 만드는 것 역시 내게 주어진 몫이었다.
글: 복길 │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