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타]
[인터뷰] ‘용서를 구하는 용기’는 인간의 가장 고귀한 행동이다, ‘더 문’ 김용화 감독
- <신과 함께-인과 연>이 끝날 때쯤 <더 문> 원안을 접했다고.
= 그때 시나리오를 몇개 받았다. <모가디슈>는 <신과 함께> 시리즈를 하기 전에 강신성 대사가 쓴 원작 책을 소개받으면서 판권을 구입했다. <더 문>은 원래 회사의 다른 감독에게 의뢰가 들어왔다. 그는 판타지에 가까운 구출 과정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3-08-04
-
[스페셜2]
[기획] 황선우 대원의 우주 생존기, 가족주의와 미디어 활용으로 차별화 꾀한 SF영화 ‘더 문’
로버트 저메키스, 알폰소 쿠아론, 크리스토퍼 놀런, 리들리 스콧, 제임스 그레이…. 자기만의 영화 세계를 공고히 쌓아가는 감독들은 필모그래피에서 불현듯 혹은 기필코 한번쯤 ‘무한한 공간, 저 너머’인 우주로 날아오른다. <더 문>의 김용화 감독 또한 그랬을 터다. 일순간 활공 후 땅에 착지하는 것이 핵심인 스키 점프 선수들에 관한 영화 <국
글: 정재현 │
2023-08-04
-
[스페셜2]
[기획] Over the moon, ‘더 문’ 리뷰와 비하인드
한국영화계도 우주영화를 만들 기술력을 갖췄다는 찬사는 오히려 시대에 뒤떨어진 반응이 됐다. 우주 SF <더 문>은 덱스터 스튜디오의 기술력 이전에 김용화 감독이 천착해온 용서와 구원의 테마가 4K 화질로 구현된 우주에서 어떻게 승화되는지에 관해 먼저 논해야 할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달 탐사에 성공한 근미래 한국이 배경인 <더 문>
글: 씨네21 취재팀 │
2023-08-04
-
[스페셜2]
[인터뷰] 방관자들을 향해 묻다, ‘D.P.’ 시즌2 한준희 감독
<D.P.>는 군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유형의 폭력을 이전보다 거시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며 국가적·체계적 책임을 함께 묻는다. 시즌1에서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천연덕스러운 콤비로 D.P.의 여정을 보여줬다면, 시즌2에서 이 둘은 묵직한 태도의 진중한 안내자가 되어 시청자가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보도록 돕는다. 은폐하려 하지만 은폐할
글: 이자연 │
2023-08-03
-
[스페셜2]
[인터뷰] 호열이 그 이상의 구교환, ‘D.P.’ 시즌2 구교환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라” 외치며 <D.P.> 시즌1에서 호열이 능청스럽게 등장했을 때 그의 이면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탈영병의 흔적을 능숙하게 좇다가도 D.P. 조장으로서 자신의 가용 범위를 가늠하며 남들 앞에 나서길 주저하는 모습 같은 것 말이다. 그 망설임이 유쾌함 저변에 가라앉은 그의 속내를 짐작게 한다. 그러나 배우 구교환의 말대로
글: 조현나 │
2023-08-03
-
[스페셜2]
[인터뷰] 감정을 드러내는 액션, ‘D.P.’ 시즌2 정해인
D.P.조의 안준호 이병이 일병이 됐다. 전 시즌에서 선임 한호열(구교환)에게 열심히 일을 배웠던 준호는 이제 새로 들어온 후임을 가르치기도 해야 한다. 하지만 <D.P.> 시리즈는 확연한 변화보다는 연속적인 시간 선상에서 새 시즌의 문을 열며 군대 조직의 유구한 병폐를 드리우는 작품이다. 어떤 변화는 있지만 극적인 분기점은 없는 상태로 문을 여
글: 임수연 │
2023-08-03
-
[스페셜2]
[기획] 환상의 팀워크, ‘D.P.’ 시즌2의 배우 정해인 · 구교환, 한준희 감독을 만나다
마침내 <D.P.> 두 번째 시즌의 막이 올랐다. 탈영병 조석봉(조현철) 사건의 여파로 D.P.(군무 이탈 체포조) 조장 호열(구교환)은 몇달째 병실 밖을 나서지 못한다. 석봉에 이어 루리(문상훈)가 무장한 채 탈영하면서 다른 후임과 조를 꾸린 준호(정해인)가 그를 찾아 나선다. 한준희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D.P.> 시즌2는 새
글: 씨네21 취재팀 │
20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