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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베를린국제영화제 구조조정과 위기, 섹션 및 상영작 축소… 비용 상승으로 인한 여파 거세
베를린국제영화제(이하 베를린영화제)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지난 7월11일 베를린영화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베를린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카를로 카트리안과 마리에테 리센벡이 밝혔다. 예산은 줄지 않았지만 물가 상승으로 행동반경이 좁아졌다. 영화제 측은 지속 가능한 영화제를 위해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우선 섹션 두개를 줄였다. 독일 신인 영화
글: 한주연 │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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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FIFA+ 방송 채널이 되다
7월 말, 삼성전자가 자신들의 FAST(광고 기반의 스트리밍 TV) 플랫폼인 삼성 TV 플러스에 FIFA와 스마트TV 기반의 디지털 방송 채널 FIFA+를 글로벌 론칭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FIFA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며 성장 중인 스포츠 단체 중 하나로, 글로벌 축구 팬들을 위해 무료 OTT 서비스 ‘FIFA+’를 2022년 4월에 시작한
글: 김조한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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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쇼잉 업’부터 ‘잔느 딜망’까지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이 8월1일 상암동에서 열렸다. 이숙경 서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인 ‘우리는 훨씬 끈질기다’가 지닌 의미를 설명하며 올해 상영작을 아우르는 공통점을 짚었다. “매해 우리 영화제는 당대 여성과 영화인들의 현실을 슬로건에 반영하고 있다. 지금처럼 어렵고 힘들 때 그저 힘내자는 말보다는 이렇게 읊조리는 한
글: 이우빈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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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디스토피아로부터
지구가 펄펄 끓고 있다. 유럽에선 40도가 넘는 폭염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미국 플로리다 남부 바다의 수온은 38도까지 상승했다고 한다. 멀리 눈 돌릴 일도 아니다. 최근 강원도 강릉에선 열대야를 넘어 밤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인 초열대야가 발생했다. 정말이지 24시간이 덥다. 어쩌면 지금의 극단적 기후 현상은 지구의 비명일지 모른다. 그 비명
글: 이주현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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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소리로 구현한 우주의 리얼리티’, 최태영 음향감독이 말하는 ‘더 문’ 제작기
<신과 함께> 시리즈에 이어 다시금 김용화 감독과 함께한 최태영 음향감독은 <더 문>의 이야기를 ‘한 사람의 생존기’로 요약한다. 여타 SF 우주영화와 달리 <더 문>의 사운드가 ‘현실성’에 방점을 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비록 실제 우주에선 소리가 나지 않지만, 관객이 우주의 소리를 감정적으로 문제없이 수용하게끔 만드는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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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근거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홍주희 미술감독이 말하는 ‘더 문’ 제작기
“잘해내고 싶었다”, “잘 만들고 싶었다”. 홍주희 미술감독이 <더 문>의 프로덕션 디자인 제작기를 설명하며 가장 많이 건넨 말이다. 그는 이미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본 적 없는 젤리와 악귀의 세계도 구현해봤고 영화 <형사 Duelist> <음란서생> 등을 통해 경험한 적 없는 조선시대를 만들어낸 바
글: 정재현 │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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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철저한 고증의 VFX, 진종현 VFX 슈퍼바이저가 말하는 ‘더 문’ 제작기
진종현 VFX 슈퍼바이저는 <미스터 고>부터 <신과 함께> 시리즈, <더 문>까지 김용화 감독의 VFX 세계를 진두지휘해온 인물이다. 그는 일전에도 <유랑지구><승리호> 등 우주 배경 영화의 VFX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다만 <더 문>의 우주와 달을 만드는 것은 또 다른 과제였다. VFX
글: 이우빈 │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