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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 속 그림들에 숨겨진 비밀 [1]
교과서에 등장하는 ‘명화’라는 이름의 그림들을 보기 위해 꼭 해외의 미술관에 가야 하는 건 아니다. 개봉을 앞둔 <다빈치 코드>부터 복잡한 수수께끼로 악명이 높았던 <텔 미 썸딩>에 이르기까지, 이름난 명화들을 거대한 스크린 안에서 만날 수 있다. 게다가 단순히 미적 즐거움만을 주는 것도 아니다. 그림들은 때로 영화 속 미스터리를 풀
글: 이다혜 │
200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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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생짜 액션’ 위한 화려한 이중주, <짝패>
류승환 정두홍의 액션대작전 <짝패>
‘함께 있을 때, 우린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 영화 <친구>의 카피이지만, <짝패>가 훔쳐간다 해도 용서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자타가 공인하는 액션키드 류승완과 액션의 마에스트로 정두홍. <짝패>는 영화감독과 무술감독으로서 한국 액션영화의 한계치를 끌어올리던 이
글: 강병진 │
200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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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기상천외한 불량경찰 시상식 [2]
4. 잔머리상 - <경찰서를 털어라>의 마일스(말론)
이번 수상자는 보석털이범 마일스 로건(마틴 로렌스) 님이십니다. 이분의 인생은 글쎄요, 운과 잔머리로 점철되어 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처음부터 운이 좋은 건 아녔습니다. 그는 몹시 ‘미션 임파서블’스러운 작전으로 주먹만한 다이아몬드를 훔치려다가 그만 동료의 배신으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글: 권민성 │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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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기상천외한 불량경찰 시상식 [1]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경찰’이라는 경찰청의 표어는 그저 표어일 뿐인가? 최근 영화계는 <사생결단>의 악랄한 형사 도 경장, <공필두>의 특채 형사 공필두, <크래쉬>의 인종차별 감각이 남다른 백인 형사 라이언 등 불량 경찰이 뜨고 있다. 그래서 뽑아봤다. 이른바 ‘불량 경찰 선발대회’. 7개 부문에서 1:1의 무난한 경
글: 권민성 │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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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변신의 여신 샤를리즈 테론 [3]
우디 앨런의 <셀러브리티>(1998)에서 늘씬하고 황홀한 슈퍼모델로 나올 때의 샤를리즈 테론이야말로 그때까지 할리우드가 그녀에게 원하던 것이었다. “내 신체의 모든 것들이 에로틱한 쾌락을 주죠”라는 그녀의 말에 우리의 남자주인공은 그저 혀를 내밀며 헐떡거릴 수밖에 없다. 파티의 모든 남자들을 미치게 하는 관능적인 미인.
<사이더 하
글: 이종도 │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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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변신의 여신 샤를리즈 테론 [2]
샤를리즈 테론이 길어 올린 경험의 원천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다. 프랑스인 아버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나 발레 수업을 받았고 <백조의 호수> 같은 무대에도 섰다. 발레리나가 꿈인 아프리카 소녀와, 여섯 남자를 죽인 거구의 살인마 에일린(<몬스터>)은 할리우드와 아프리카 사이만큼 멀어 보인다. 14kg을 찌운 둔한
글: 이종도 │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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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변신의 여신 샤를리즈 테론 [1]
줄리아 로버츠와 니콜 키드먼 이후 은막의 여신 후보군 가운데 여러분은 누가 우리 시대의 연기의 여신이라고 믿는가. 지성과 아름다움, 연기력에 영적인 아우라까지 뿜어내는 배우 가운데 샤를리즈 테론과 스칼렛 요한슨을 꼽지는 않는가. 아마 변신의 능력만 놓고 본다면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의 여신 후보군 가운데 으뜸일 것이다. <노스 컨츄리>로 지적인
글: 이종도 │
200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