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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감독님, 손에 피 좀 묻히고 갈게요.", 정우성 감독 데뷔작 ‘보호자’ 촬영 현장을 가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극장가는 한산했지만, 영화 공장은 방역수칙 아래에서 쉬지 않고 돌아가며 이미 시동을 건 프로젝트들을 제작했다. <씨네21>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석달 후인 2020년 4월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정우성 감독의 데뷔작 <보호자>의 김포 세트를 방문했고 그 기록을 개봉 즈음에 여기 공개한다.
글: 김혜리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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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감독과 작가가 뽑은 웹툰 ‘무빙’, 시리즈 ‘무빙’의 장면과 캐릭터
박인제 감독이 뽑은 웹툰 <무빙>의 이 장면
웹툰 15화 <비밀>에서 봉석이 비밀을 감추고 살아야 하는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엄마에게 화내는 장면이 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빠와의 추억이 플래시백처럼 나온다. 벚꽃이 떨어지는 골목길, 봉석이 하늘로 떠오르자 봉석을 안고 있는 엄마도 함께 떠오른다. 그러자 아빠 두식이 날아올라 하늘로
글: 송경원 │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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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소중한 것을 지키는 사람들의 멜로드라마, ‘무빙’ 박인제 감독 x 원작과 시나리오의 강풀 작가 대담
원작 웹툰 <무빙>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달성한 강풀 작가의 웹툰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를 감추고 살아가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타이밍> <어게인> <무빙> <브릿지>로 이어지는 강풀 세계관의 중심에 선 이 작품은 부모가 된다는 기적과 가족애, 세상을 구하기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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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감독과 작가가 뽑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유쾌한 왕따’의 장면과 캐릭터
엄태화가 뽑은 <유쾌한 왕따>의 이 장면
커다란 달이 나오는 장면. 사람들이 점차 이상해지고 있다는 기괴 현상을 단 한컷으로 설명하는 기막힌 장면이다. 사실 영화에도 커다란 달이나 운석 자국 등 재난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하나 넣고 싶었는데… 영화의 현실적인 톤과는 괴리가 심해서 포기해야 했다.
김숭늉이 뽑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글: 이우빈 │
사진: 백종헌 │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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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같은 뿌리에서 뻗어나온 디스토피아,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 x 원작 웹툰 ‘유쾌한 왕따’ 김숭늉 작가 대담
원작과 영화 사이
웹툰 <유쾌한 왕따>는 2부로 구성된다. 1부 <유쾌한 왕따>는 왕따 피해자인 고등학생 동현과 반 친구들이 지진으로 인해 학교 지하실에 고립된 후 서로의 이기심을 확인하는 일종의 디스토피아 학원물이다. 이내 동현과 그의 친구 수현이 지하실을 탈출하고 동현이 살던 아파트로 향하면서 2부 <유쾌한 이웃>이 시
글: 이우빈 │
사진: 백종헌 │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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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감독, 원작자를 만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무빙’
웹툰이 한국 영상콘텐츠 소재의 옹달샘으로 자리매김한 건 이미 꽤 오래된 일이다. 이제는 단순히 웹툰의 영상화가 목적인 시기를 지나 하나의 이야기를 얼마나 다채롭게 표현하는지를 고민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에 <씨네21>에서는 감독과 원작자가 만나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선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과 원작
글: 씨네21 취재팀 │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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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달짝지근해: 7510’ 이한 감독, 중년의 멜로에도 다양한 사랑의 모습이 있다
과자 회사를 다니며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루틴을 따라야 마음이 놓이는 치호(유해진)는 노름에 빠진 형을 대신해 다달이 돈을 갚는다. 빚을 갚기 위해 캐피털 상담원으로 취직한 일영(김희선)은 우연히 만난 치호의 다정함과 순수함을 알아보고 사랑에 빠진다. 말 많은 여자와 혼잣말이 편한 남자. 홀로 식사하는 게 익숙한 남자와 식탁을 나누고 싶은 여자. 퍼즐조각이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