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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참선1, 2>
“왜 나는 저기가 아니고 여기 이런 환경에 살고 있을까?” 아마도 누구나 한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본, 그리고 세상 경험이 쌓일수록 대답하기 어렵다는 데 난처했던 경험이 있는 질문일 것이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테오도르 준 박에게도 어느 날 답하기 곤란한 질문들이 떠올랐다. 사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고자 하는 단계에서 ‘왜’ 그렇게 작동하는지로 질문의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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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위대한 영화 1, 2, 3, 4>
위대한 영화. 미국의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가 위대한 영화를 선정해 정리한 비평집의 제목은, 영화가 위대하다는 고백처럼도 들린다. 로저 에버트의 아내이자 웹사이트 발행인인 채즈 에버트의 말에 따르면 “영화의 첫 1세기 동안 탄생한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두루 살펴보고 싶다면 이 책에서 출발하라”.
로저 에버트에 대해서 알든 모르든, 좋아하든 아니든, 영화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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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사랑을 위한 되풀이>
이 시집의 맨 마지막 두 문장을 당신은 사랑하게 될 것이다. “사랑 같은 것은 그냥 아무에게나 줘버리면 된다. 이 시집을 묶으며 자주 한 생각이었다.” 이 시집의 1부 제목은 ‘이것은 영화가 아니지만’인데, 2019년 5월부터 11월까지 메일링 서비스로 발행된 ‘앨리바바와 30인의 친구친구’에 발표한 연재물의 제목이었다. 투병하는 친구의 병원비를 모으기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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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씨네21>이 추천하는 12월의 책
12월의 서가는 묵직합니다. 밤이 길고, 생각은 많은 계절.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시기에 사유와 즐거움을 고루 잡는 책들을 골랐습니다. <사랑을 위한 되풀이>는 바다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 것이고, <참선>은 명상과 참선에의 유혹을, <복수해 기억해>는 영화로 보고 싶다는 갈증을, <위험한 비유&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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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블루엣>, 아무튼 파랑
시인, 비평가, 학자, 논픽션 작가 매기 넬슨의 <블루엣>은 파란색에 대한 사적 기록이다. 북포럼이 이 책을 ‘지난 20년간 출간된 최고의 책 10권’으로 꼽았다는데, 매기 넬슨의 경험과 생각을 파란색에 대한 세상의 시각과 맞닿게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블루엣>은 정말 읽어봐야 뭔지 알 수 있다.
글: 이다혜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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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모네는 런던의 겨울을 좋아했다는데>
조민진 JTBC 기자가 쓴 에세이. 1년간 해외연수의 기회를 얻어 런던으로 떠난 길, ‘좋은 것들을 모아 더 행복해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목표는 그림을 가까이 접하며 하루하루 충만하게 보내는 것으로 이어졌다. 런던을 여행하는 이라면 많은 미술관이야말로 런던을 런던답게 만든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리라. 저자 조민진은 테이트모던미술관, 로열아카데미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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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호크니, 프로이트, 베이컨 그리고 런던의 화가들>
올해 미술계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였다. 그 전시와 ‘비슷한’ 흥분을 원하는 이라면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호크니, 프로이트, 베이컨 그리고 런던의 화가들>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호크니, 프로이트, 베이컨 그리고 런던의 화가들’이라는 부제처럼 1945년부터 1970년경에 이르는 동안 런던의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