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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입술의 미학, 조너선 리스 메이어스 vs 강동원 [1]
<매치 포인트>와 <형사>, 조너선 리스 메이어스와 강동원, 도톰한 입술과 가는 입술. 물리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멀기만 한 것 같은 이 두개의 대립항. 이는 강동원을 알고, 그의 런웨이를 보았으며, <늑대의 유혹>을 관람한 대한민국의 누군가가 최근 개봉한 영화 <매치 포인트>와 <미션 임파서블3>
글: 정재혁 │
200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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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광기 어린 마당극에 담긴 폭력의 순환, <구타유발자들>
도시에서 나고 자란 도시 촌놈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 시골 공포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오해는 마시길. 정형화된 관계와 반응에 길든 이들은 상식이 통하지 않을 때 사정없이 무기력해진다는 얘기다. 인적없는 교외에서 수상한 옷차림을 하고 실실거리는 웃음을 거두지 않은 동네 토박이들을 만나면, 그들의 이유없는 호의를 맘 편하게 받아들일 도시인은 별로 없다. ‘
글: 오정연 │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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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콘스탄틴이 알려주는 악마 본능과 퇴치법 [2]
case 3: 키워진 악마
<카포티>의 카포티
카포티는 좀 특수한 경우였다. 그 역시 <샤이닝>의 잭처럼 소설가였다. 하지만 카포티의 악마성은 잭처럼 외부로 드러난 광기와는 달랐다. 카포티는 약간 어눌하고 가녀린 목소리를 지녔으며 뭔가에 억눌린 사람처럼 보였다. 예쁘게 빗어넘긴 머리와 뿔테 안경은 지적인 사람처럼 보였지만, 사실
글: 권민성 │
200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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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콘스탄틴이 알려주는 악마 본능과 퇴치법 [1]
당신은 ‘악마’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엑소시스트> <악마의 씨> <오멘> 속의 악마? 하지만 악마가 흉측한 피부와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건 오해요, 편견이다. 영화 <카포티> <모노폴리>에는 겉은 선하지만, 속은 악마적 본능이 살아 있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이렇듯 인간
글: 권민성 │
200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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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가자! 세계로 가는 바다 여행 [2]
제37일 바다 속에 펼쳐진 또 다른 세상, 별천지
‘언더 더 시∼ 언더 더 시이~~~.’ 바다 속에는 괴물 말고 또 뭐가 살고 있을까요? 조난 당하기 옵션도 해본 김에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푸른 바다와 흐느적거리는 이름 모를 해초, 그 사이를 유영하는 오색 빛깔의 물고기들과 친구가 돼봅시다. 인어공주 에리얼의 왕국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들은 심지어 말
글: 손주연 │
200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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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가자! 세계로 가는 바다 여행 [1]
‘별이 쏟아지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고 싶으십니까?
지구의 4분의 3이 바다라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시드니 바다를 횡단한 경험이 있는 니모가 80일 만에 세계 바다를 두루 보고 돌아오게 해드리겠습니다!
초호화 여객선에서, 바다 속 별천지까지 니모와 함께라면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추가 요금을 내시면 영화 속에서나 구경하던 ‘조난당하기’와
글: 손주연 │
200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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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SICAF2006 가이드 [3] - 젊은 애니를 만나다
개성만점 캐릭터와 촌철살인 유머의 경연장
공식경쟁 TV부문은 19편의 TV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이름부터 낯익은 <꼬마 펭귄 핑구>, <뽀롱뽀롱 뽀로로>, <네모네모 스폰지밥> 등 3편의 작품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매콤달콤한 일상의 해프닝으로 소시민의 가슴을 헤집는 <네모네모 스폰지밥>은 ‘애니메이션계의 명
글: 김나형 │
200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