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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봉준호의 <괴물> [2] - 감독 인터뷰
“가족 얘기가 아니다, 보호의 모티브가 중요하다”
-이미 여러 매체에서 <괴물>에 대한 극찬을 내보내고 있다.
=인터넷으로 좀 봤다. 아, 이럴 때 빨리 개봉을 해야 하는데. (웃음) 왜 개봉을 안 하는 거야. 이런저런 결점들이 드러나기 전에 빨리 개봉하고 끝났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어떤 결점이 있다는 건지 알려줄 수는 없나.
=비밀이다
글: 문석 │
글: 오정연 │
사진: 오계옥 │
200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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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봉준호의 <괴물> [1] - 영화평
칸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던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드디어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한국형 괴물영화’ 혹은 ‘한국산 블록버스터’ 등으로 명명된 이 영화는 벌써부터 호의가 듬뿍 담긴 평가에 둘러싸여 있다. 7월27일, 마침내 관객 앞에서 두터운 장막을 걷게 될 <괴물>의 면면을 평론가들의 간략한 평과 함께 소개한다. 여기에 봉준호
글: 문석 │
200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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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투쟁! 쿼터 사수·한-미 FTA 저지 [2]
#3 스크린쿼터 집회를 축제의 장으로
1. “참여정부가 아니라 노무현 정부.” 대형 현수막이 고공에서 떨어져내린 뒤, 한-미 FTA 오적(五賊) 화형식이 진행됐다. 대책없이 한-미 FTA 필수론을 외쳐온 한덕수 경제부총리, 김현종 통상외교본부장,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의 조형물이 불타고 있다. 노
글: 이영진 │
글: 장미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0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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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투쟁! 쿼터 사수·한-미 FTA 저지 [1]
“하늘이 우릴 돕나봅니다.” 73일로 축소된 스크린쿼터 시행 첫날. 잔뜩 찌푸린 주말 하늘을 보고 우천시에도 거리행진을 강행할 거냐고 물었더니, 스크린쿼터문화연대 관계자가 “비는 안 올 것”이라며 확신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하늘이 돌봐주니 정부가 졸속으로 추진하는 한-미 FTA 협상 테이블 또한 두 동강 날 것이란다. 7월1일 오후 5시. 3천명 정도
글: 이영진 │
글: 장미 │
사진: 씨네21 사진팀 │
200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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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삼거리극장> 미리 보기 [2]
“음악성이 있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삼거리극장>은 뮤지컬영화라고 소개되는 작품인데, 영화를 보면 뮤지컬을 하려고 한 것이라기보다는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가능한 방식이 뮤지컬과 맞아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록키 호러 픽쳐 쇼> <헤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좋아하는데
글: 이다혜 │
사진: 오계옥 │
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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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삼거리극장> 미리 보기 [1]
제10회 부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삼거리극장>은 음습하고 기이한, 하지만 귀엽고 유머러스한 뮤지컬 영화다. 영화를 설명하기 위해 동원되는 단어들이 서로 모순이 될 수 밖에 없는 이 기이한 영화는, 다양한 영화와 책, 음악, 그림을 끌어들인 무규칙 이종 뮤지컬이다. 영화를 보겠다고 집을 나간 할머니를 찾기 위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낡은
글: 이다혜 │
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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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장르별, 단계별로 추천하는 일본 드라마 토크
심 검사를 꿈꾸는 만년 고시생 심심해씨. 그녀는 2차 시험을 앞두고 최고조에 달한 긴장을 풀 겸 드라마를 볼까 했다. 그러나 삼각관계, 부잣집 도련님과의 사랑, 불치병에 걸린 주인공, 알고 보니 남매, 라는 식의 한국 드라마에는 질려버렸다. 그녀는 일드광이자 주부인 친구 안심심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해본다. “일드를 봐!” “일드? 일용 엄니 드레스야
글: 권민성 │
2006-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