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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칸영화제 특집] 선택은 안전했고, 발견은 귀했다 - 제77회 칸영화제의 화제작들을 한눈에
지난 5월14일 막을 올린 제77회 칸영화제가 5월25일 폐막했다. 초반엔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등 경쟁부문에 오른 거장들의 신작이 이목을 끌었고 후반부엔 코랄리 파르자, 파얄 카파디아와 같은 젊은 여성감독들의 손에 트로피가 전해지며 차세대 창작자들의 이름까지 조명하는 자리가 됐다. <씨네21>은 12일간 이어진 취재
글: 씨네21 취재팀 │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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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소설을 쓰면서 알아간다, <구의 증명> <원도> <오로라> 소설가 최진영
최진영의 소설은 직구로 승부하는 투수를 닮았다. 감정의 속도는 느슨해지는 법이 없고, 팽팽한 긴장감은 한여름의 정오처럼 뜨겁고 맹렬하다. 역주행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구의 증명> 리커버부터 절판된 뒤 중고책 가격이 치솟은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의 개정판인 <원도>, 제주 이주 이후 제주를 무대로 한 첫 소설인 단편 <
글: 이다혜 │
사진: 최성열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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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찬란한 내일로>, 배우 유선희
<찬란한 내일로>에서 유선희가 분한 한국인 통역사는 후반부에 홀연히 등장해 영화의 공기를 바꿔놓는다. 조반니(난니 모레티) 앞에서 그의 영화에 관해 자기만의 해석을 또박또박 말하는 장면을 돌이켜보라. 신인배우 특유의 어색함도 신선함과 독특함으로 느껴진다. 유선희가 연기하는 인물의 말에 공감할 수 없음에도 계속 조용히 귀 기울이게 된다. 이것은
글: 홍수정 │
사진: 오계옥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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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누구나 공감할 만한 그리움, <청춘 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신문기자>(2019)로 국내에 친숙하게 알려졌다. 이후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 <남은 인생 10년> 등 인간의 감정을 나지막이 추적하는 밀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청춘물이다. 우연히 만난 여행자 아미(기요하라 가야)에게 첫눈에 반한 지미(허광한)는 36살,
글: 이자연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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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설레는 여행처럼, <청춘 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기요하라 가야
질끈 묶은 포니테일, 해사한 웃음, 몸체만 한 여행 가방, 자유분방한 마음가짐. 아미는 어느 곳에 얽매여 있거나 정체하기를 싫어하는 여행자다. 갑작스레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에도 아미는 집으로 돌아가기보다 여행지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을 선택한다. 통제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여행의 묘미를 여유롭게 즐기는 그의 모습은 동네 바깥은 탐험해본 적 없던
글: 이자연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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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매혹적인 수련자, 청춘스타 허광한에 관한 오해 혹은 진실
대만의 타임 슬립 로맨스 드라마 <상견니>가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하자 주연배우 허광한에게는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타이틀이 스스럼없이 붙곤 했다. 그의 인기 요인은 매스컴에서든 개인 블로그에서든 대체로 ‘첫사랑 외모’로 정리됐다. 그리하여 허광한은 메가 히트 데뷔작에서 외모로 뜬 청춘스타로 대중에게 알려졌으나 이같은 정의에는 오해가 있다. &
글: 이유채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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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청춘, 무르익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배우 허광한
해임 뒤 완전히 소진된 채로 본가를 찾은 게임 회사 대표 지미(허광한)는 그림엽서 한장을 발견한다. 엽서의 발신인은 고등학생 시절, 고향 노래방에서 잠시 함께 일했던 일본인 배낭 여행객 아미(기요하라 가야)다. 찬란했던 옛 추억은 쇠락한 심신을 깨우고 지미는 돌연 아미의 고향으로 향하는 여정을 떠난다. <상견니>로 대만 로맨스물의 얼굴이 된 배우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