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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지금은 본질에 충실해야 할 시기다',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
올해 부산영화제는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이 모두 자리를 비운채 치러야 하는 초유의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 닥쳐도 영화제만큼은 잘 치러야 한다는 결의 아래 혁신위원회를 구성, 6월26일 임시총회를 통해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와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의 대행 체제를 중심으로 빠르게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태풍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배의 키를 넘겨받은 남동철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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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세상의 모든 흥미로운 영화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10편,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 인터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내홍으로 위기를 겪었지만 영화제 정상 개최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며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러 현실적인 조건으로 행사가 축소된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극장 상영에 중심을 두고 준비한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 라인업은 여느 해 못지않다. 고레에다
정리: 이다혜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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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또래 한국 영화인들과 교류하고 싶다, 감독 왕즈이, 천린펑, 리위안시, 두만·부얼리에스한, 양밍
9월20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한중영화제 특별상영회에선 제7회(2020년), 제 8회(2021년) 수상작 4편을 상영했다. 5명의 수상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씨네21>과 만났다. 이들을 포함한 14명의 중국 출신 수상 감독 들은 9월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 투어·DMZ국제다큐멘터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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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 K컬처의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게
CJ문화재단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함께 2014년부터 개최해온 ‘한중 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이하 한중영화제)가 올해엔 베이징에서의 영화제 회고전과 한국 특별상영회, 코로나19 팬데믹(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한국 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중영화제는 영화를 기반으로한 양국 청년 감독들의 교류 및 아시아 영화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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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스타가 된다는 것, ‘거미집’ 정수정
<거미집>의 한유림은 타고난 스타이자 재능 있는 배우다. 급하게 잡힌 ‘거미집’ 추가 촬영에 툴툴거리며 혼자 빠져나갈 궁리를 하지만, 중요한 순간 카메라 앞에서 돌변해 연기력과 화면 장악력 하나로 위기를 뚫고 나간다. 관습을 깨고 트렌드를 이끌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던 정수정은 70년대 최고의 라이징 스타의 얼굴을 설득하는 고전적 매력을 뽐내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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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물음표를 느낌표로, ‘거미집’ 전여빈
전여빈이 인터뷰 중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촬영)현장’이다. 전여빈은 현장에서 에너지의 총력을 소진하고 싶고, 현장에 출근한 사람들이 언제나 궁금하며, 현장에서 연기의 답을 찾는 배우다. <거미집>의 ‘미도’ 또한 그렇다. 제작사 신성필림의 후계자인 미도는 김열 감독(송강호)의 재촬영 시나리오에 열광한 채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거미집’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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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진심을 담아 자연스럽게, ‘거미집’ 오정세
오정세는 본인과 본인이 연기한 <거미집>의 바람둥이 톱스타 배우 호세 사이의 싱크로율이 1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당연히 호세의 사생활은 오정세의 삶과 1970년대와 2023년만큼 멀다. 오정세와 호세는 오직 프로페셔널한 배우라는 점에서 10%만 통한다. 호세는 김열 감독(송강호)의 디렉션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도, 현장에서 무수한 소동이 연발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