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주목할 만한 뮤지컬 <삼거리극장> 이야기
영화를 봐야 한다며 집을 나선 할머니를 찾아 삼거리극장까지 흘러든 소녀가 있다. 할머니 사진이 박힌 전단지를 돌리며 매표소에서 표도 팔던 그녀 소단이는 어느 밤 홀로 객석에 앉아 담배를 피우다가 요란하게 차려입은 유랑극단의 혼령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쇼가 시작된다. 부천영화제 개막작으로 처음 관객을 만났고 11월24일에 개봉하는 <삼거리극장>
글: 김현정 │
2006-11-22
-
[스페셜1]
제3회 메가박스일본영화제 [3]
고질라와 함께 마쓰리~
부드러운 감성의 잔잔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색다른 일본영화를 원한다면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괴수영화 시리즈 중 한편인 <고질라 대 메카고질라>부터 일본 요괴에 대한 총정리가 가능한 <요괴대전쟁>까지. SF와 액션으로 변주된 꿈과 모험의 세계.
리터너 Returner
야마자키 다카시 |
글: 정재혁 │
2006-11-15
-
[스페셜1]
제3회 메가박스일본영화제 [2]
고독과 판타지의 기묘한 변주
1회 일본영화제 개막작,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연출한 <바이브레이터>의 정서가 마음에 들었던 관객이라면 귀가 솔깃할 작품들. <매목> <부드러운 생활> <얼굴> <리얼리즘 여관> 등의 작품들은 고독, 방황, 자아, 삶 등의 주제를 단조롭지만 깊은 울림으로 전한다. 일상 속의
글: 정재혁 │
2006-11-15
-
[스페셜1]
제3회 메가박스일본영화제 [1]
5일간 펼쳐지는 꿈과 사랑의 세계. 11월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제3회 메가박스일본영화제(주체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공동주최 메가박스, 일본문화청)가 열린다.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본영화를 국내에 소개해왔던 메가박스일본영화제는 3회를 맞아 꿈과 사랑을 테마로 선정했다. ‘사랑과 청춘’이란 주제 아래, 한-일간
글: 정재혁 │
2006-11-15
-
[스페셜1]
멀티플렉스에 가면 맞춤 서비스가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
-CGV 골드 클래스+롯데시네마 샤롯데관
영화 한편을 보더라도 특별하게 보고 싶다?! 국내 최초로 극장에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 개념을 도입한 CGV 골드 클래스에 이어 롯데시네마가 샤롯데관을 오픈하면서, 멀티플렉스들이 이른바 ‘명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상암, 용산, 오리, 관교 4곳에 위치한 CGV 골드 클래스와 롯데백화점
글: 최하나 │
사진: 서지형 │
2006-11-17
-
[스페셜1]
관객 뒤에는 우리가 있다
극장 서비스의 최전선 담당하는 멀티플렉스 스탭의 세계
영화는 배우를 통해 관객에게 전해진다. 하지만 영화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은 영화 스탭에게 있다. 멀티플렉스 운영과 관리가 매니저와 슈퍼바이저의 몫이라면 고객과 직접 마주치고 매 순간 서비스를 감당하는 것 역시 영화관 스탭이다. 시급 3700~4400원, 야간근무시 원래 시급의 1.5배인 5500원, 영화
글: 김수경 │
글: 최하나 │
사진: 서지형 │
2006-11-17
-
[스페셜1]
멀티플렉스는 잠들지 않는다
차이밍량의 <안녕, 용문객잔>은 노회한 극장의 최후를 바라본다. 현실에서도 <안녕, 용문객잔>처럼 거대한 단관은 자취를 감췄고 멀티플렉스가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잡았다. 변하지 않은 건 영화에서 서로를 애타게 찾아 헤매던 다리가 불편한 여자매표원과 영사기사처럼 여전히 극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백몇십명의 스탭이 1만명의
글: 김수경 │
글: 최하나 │
사진: 서지형 │
200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