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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제니퍼 로런스의 <헝거게임> 이후 시리즈가 프리퀄로 거듭된다. <헝거게임: 모킹 제이> 파트2 이후 8년 만이다. 팬데믹 기간에 젊은 주역들을 새롭게 불러들인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원작 <헝거게임> 1편에서 64년 전으로 돌아간다. 때는 헝거게임이 막 10회를 맞이한 무렵. 전쟁 후 몰락한
글: 김소미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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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파리] 판타스틱하게, 스타일리시하게, 프랑스 리얼리즘 SF 걸작 <애니멀 킹덤>
솔직해지자. 프랑스산 SF영화를 접할 기회는 흔치 않다. 더군다나 프랑스-작가-SF-걸작-블록버스터를 만나는 건 그야말로 희귀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올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공개된 후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토마스 카일리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멀 킹덤>이 바로 이 귀하디귀한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의 배경
글: 최현정 │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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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프랑스 최대 콘텐츠 마켓에서 본 콘텐츠 시장의 미래
프랑스 최대 콘텐츠 마켓 행사인 MIPCOM에 참석한 많은 기업들이 6개월, 12개월, 18개월 후에 기업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많은 콘텐츠를 수급하던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이제 한두개의 프로그램만 구매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꾸었다고 한다. 앞으로 두 기업의 눈에 띄지 않으면 어떤 콘텐츠도 팔지 못한다는 전망
글: 김조한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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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독립영화의 힘, 인디스토리 창립 25주년 상영회, 행사 개최
인디스토리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단편영화 상영회와 기념행사를 연다. 11월1일부터 4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선 ‘인디스토리 25주년 WEEK: 단편, The Road to 25’라는 이름으로 단편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11월10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릴 ‘인디스토리 25주년 DAY’에선 장건재 감독의 미공개 작품을 상영하는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글: 이우빈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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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이주현 편집장] 그대들은 어떻게 마감할 것인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에서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는 <천공의 성 라퓨타>의 도라다. 해적이자 선장, 비행사이자 할머니인 도라는 배짱과 기세와 낭만을 갖췄다. 멍청한 해적 아들들을 거느린 도라가 양 갈래 머리를 휘날리며 박력 있게 등장했을 때, 선실에 걸린 액자 속 젊은 시절 모습이 스치듯 지나갔을 때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런 해적 선
글: 이주현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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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메이킹보다 테이킹, 어둠의 결을 포착하다, <한 채> 허장, 정범 감독
“두 사람이라서 오히려 정확한 초점과 거리를 맞출 수 있었다.” <한 채>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위장 결혼과 아파트 분양이라는 첨예한 소재 뒤로 사람의 그림자와 온기가 드리운 영화다. 자극적으로 흐를 수 있었던 이야기를 절제된 영상과 연출력으로 표현한 허장, 정범 감독은 “세상에 쓸모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수줍지만 단호한 목소리를 이어갔다.
글: 송경원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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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벽을 허무는 아름다움을 찾아서, <솔리드 바이 더 씨> 파티판 분타릭 감독
<솔리드 바이 더 씨>는 태국 남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퀴어 로맨스다. 부산영화제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수료하며 부산과 깊은 인연을 맺은 파티판 분타릭 감독은 자신의 첫 번째 장편영화를 들고 부산을 찾아 LG 올레드 뉴 커런츠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도와 억압을 예술과 자연으로 해방시켜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신의 영화처럼 파티판 분타릭
글: 송경원 │
202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