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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마이크로시네마 가이드 - 국내외 마이크로시네마의 흐름과 소리그림, 시네마토그래프, INK 관계자 인터뷰
2020년대 전후로 영화 매체의 위기론이 정점을 찍을 무렵, 국내 곳곳엔 주로 ‘마이크로시네마’ (작은 극장)로 불리는 몇개의 공간과 활동들이 감지되어왔다. 1980~1990년대 한국에서 비디오테크 문화를 중심으로 꾸려졌던 극장 기반의 공간들과 다르게 더 지엽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마이크로시네마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수십명 규모의 관객을 알음알음 불
글: 씨네21 취재팀 │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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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미키17> 시사 첫반응
감독 봉준호 출연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아키에, 스티븐 연 개봉 2월28일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054년 외계 행성 니플하임, 지구를 떠나 새로운 정착지를 찾는 인류를 위해 '익스펜더블'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위험한 실험을 대신하고, 죽고, 다시 태어난다. 미키(로버트 패틴슨) 이름 뒤에 붙는 숫자도 지금까지 그가 받아들여야만
글: 송경원 │
글: 이자연 │
글: 김소희 │
글: 최현수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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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할리우드는 AI 논쟁 중, 예술의 영역에서 AI의 사용은 반칙인가?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예술 활동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창작 활동의 기술적인 소도구로서 AI를 ‘사용’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고 여길 수 있지만,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다. 현재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영화계에서 일어나는 AI 논쟁은 과연 예술가를 위협하는 경고일까. 매일 새로운
글: 김현수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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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멀티-세카이계의 어른,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에 대해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2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리뷰나 구구절절한 설명을 따로 보태진 않겠다. 지금부터 하려는 건, 주로 보이는 것 ‘그다음’ 혹은 ‘그 주변’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한번쯤은 들어봤을 ‘세카이계’에 대한 동시대적 해석본에 가깝다.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글: 이우빈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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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속도 빠른 깔끔함 덕분에 혹은 그 때문에, <중증외상센터>, 분명 재미있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중증외상센터>를 보면서 ‘10초 앞으로’ 버튼을 눌렀나 하는 착각을 자주 했다. 그만큼 빠르게 느껴졌다. 이 빠름이 뭔가 달랐던 건 그동안의 시리즈에서 느껴본 적 없는 속도였기 때문이다. 캐릭터 빌드업 구간이 짧고, 잘게 쪼갠 편집은 쇼츠 시대의 요즘 시리즈가 가진 공통적 특징이니 이게 이유의 전부일 리 없다. 그렇다면 이 기묘한 속도감은 의료
글: 이유채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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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이 영화, 할 말 있습니다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과 <중증외상센터> 다시보기
작품은 두번 완성된다. 첫 번째는 감독의 손을 떠날 때, 두 번째는 관객이 화답할 때다. 완성도와 성취, 흥행이나 평가와는 무관하게 작품이 끝나고 나면 보는 이가 어떤 식으로든 말을 건네고 싶은 작품들이 있다. 최근 개봉한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은 좋은 의미에서 괴작이다. 마치 미지의 존재처럼 쉽사리 이해하거나 설명하기 힘든 이
글: 송경원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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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어디에도 닿지 못하고 휘청휘청, <몽유도원>
영화를 만드는 이 감독(이갑선)은 새 각본을 집필 중이다. 작업실에 놀러온 친구와 함께 영화에 의견을 달리하며 노닥거리던 이 감독은 산책하러 나간다. 친구는 불현듯 근처 사는 작가를 소개해주겠다며 이 감독의 발길을 이 작가(이호성)의 거처로 돌린다. 기분 좋게 술잔을 나누다 언짢은 기색이 섞이며 자리를 파하고 얼마 뒤, 작가의 딸(이호진)은 돌아가신 아버
글: 유선아 │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