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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당신의 영혼과 사랑을 위한 파스타
성격 깐깐하고 완벽주의자인 일급 뉴욕 레스토랑 여성 요리사 케이트(캐서린 제타 존스)가 오페라를 부르며 주방 스탭과 농담 따먹기하는 신임 부요리사 닉(아론 에크하트)을 적대시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성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 분야에서 결혼도, 사랑도 마다하고 오로지 요리에 목숨을 걸어온 케이트에게 “당신과 함께 일하며 배우고 싶어서” 들어왔다는 이 느물거리는
글: 양지현 │
200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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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쟁점] 위기의 예술영화, 출구는 있는가
다들 한국영화가 어렵다고 말하지만 한국 예술영화가 어렵다고는 자주 말하지 않는다. 예술영화 만들기 어려운 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또 무엇이 예술영화냐는 질문도 사실은 있을 만하다. 혹은 예술영화, 라고 운을 떼면 우리는 예술 아니라며 대부분 발부터 뺀다. 하지만 문화산업 내의 상품이 아니라 진지한 사유와 미학으로서의 영화들이 처한 투자, 제작, 배급 상
글: 정한석 │
200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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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쟁점] 신규 자본 등장, 활로인가 바람인가
잠깐 지나는 미풍인가, 아니면 진득이 남을 훈풍인가. 한화그룹, 벤티지홀딩스, SM엔터테인먼트, SKT 등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충무로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싸늘하게 식은 영화계가 불붙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메이저 투자·배급사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투자를 머뭇거리고 있고, 동시에 부분투자자들마저 “투자해도 남는 게 없다”며 뒷짐을 지고 있는
글: 이영진 │
20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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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본 얼터메이텀> 감독, 배우 인터뷰
처음부터 3편 모두 계약해야 했다면, 안 했을 것이다
맷 데이먼 인터뷰
지난 7월23일 이루어진 감독과 배우 라운드테이블 인터뷰에는 감독인 폴 그린그래스와 맷 데이먼, 줄리아 스타일스, 조앤 앨런이 참석했다. 인터뷰는 2시간 내내 그 수많은 죽음의 위협에서도 보란 듯이 살아남았던 제이슨 본과는 달리 상당히 초췌한 얼굴에 감기에 걸렸는지 코까지 훌쩍이는
글: 황수진 │
20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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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제이슨 본의 최종진화
전편 <본 슈프리머시>가 끝난 러시아의 모스크바. 제이슨 본(맷 데이먼), 그는 여전히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 부상당한 몸으로 필사적으로 빠져나가려는 다급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떠오르는 기억, 그것은 제이슨 본으로서의 첫 번째 기억이다. 과거를 묻어둔 채 살 수 있게 해준 유일한 존재 마리를 잃은 그는 이제 이 모든 것이 시작된 그 근원적인 순
글: 황수진 │
200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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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쟁점] 통합전산망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과연 이번이 마지막일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하 통합전산망)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지난 7월19일,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이하 쿼터연대)는 현장조사 결과 현행 통합전산망제도가 “애초의 취지와는 달리 실시간 집계되지 않고 있으며 통합전산망에 입력된 자료와 실제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영화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사례들을 발견했다”며 “통합전산망제도가 재고되어
글: 강병진 │
20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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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쟁점] 영화판 구조조정의 신호탄 올랐나
어느 날 누군가가 물었다. “메가박스가 홍콩에 팔린다면서.” 메가박스쪽에 물었더니 아니라고 했다. 어느 날 누군가가 다시 물었다. “호주에 팔린다던데.” 다시 확인했더니 그런 말 들은 적 없다고 했다. 얼마 뒤, 누군가가 또다시 물었다. “메가박스쪽에 구매의사를 표한 곳이 다국적 펀드라고 하던데.” 이번엔 안 물어봤다. 그저 돌고 도는 소문일 거라고 넘겨짚
글: 이영진 │
200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