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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7 납량 공포 특선] 검은 장갑의 살인마가 돌아왔다
다리오 아르젠토에 대한 장르 팬들의 관심은 최근 몇년 동안 다시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가 찍은 두편의 <마스터즈 오브 호러> 에피소드는 완성도나 취향과는 상관없이, 그가 여전히 날카롭게 날이 선 장르 도구들을 휘둘러대며 맹렬히 활동하는 현역임을 입증했다. 이번 칸영화제에서는 새로 디지털 리마스터링한 아르젠토 최고 히트작인 <서스페리아>
글: 듀나 │
20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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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7 납량 공포 특선] 클래식 공포의 새로운 물결
아직도 세상에는 ‘무서운 공포영화’라는 게 존재하는가. 공포영화는 이제 무섭다기보다는 감독과 제작자의 돈에 굶주린 욕망에 관한 장르가 되어가고 있다. 게다가 관객은 웨스 크레이븐의 <스크림> 이후 슬래셔를 포함한 호러 장르를 일종의 농담처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누구도 여자주인공이 현관문 대신 2층으로 도망치는 ‘진지한 슬래셔영화’ 따
글: 김도훈 │
20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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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7 납량 공포 특선] 세가지 색 공포가 온다
억지로 묶어놓은 특집일까.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호러영화의 팬들이라면 지금 특집으로 소개하는 세개의 공포들이 억지로라도 묶어야 할 만큼 끝내주는 기회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허술하고 고답적인데다 가끔은 눈뜨고 보아주기 힘들 만큼 졸렬한 호러영화들이 이미 여름의 스타트를 끊어버린 지금, 세개의 진짜 클래식 호러들이 찾아온다. 영국에서 건너온
글: 김도훈 │
20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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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트랜스포머>의 상상력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
피겨를 가지고 놀던 어린 시절, 머릿속으로 그리던 변신로봇의 상상이 실현된다. <스파이더맨 3>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슈렉3> <다이하드4.0> 같은 블록버스터 속편들 사이에서 이제 첫 이야기를 시작하는 <트랜스포머>는 SF로봇 액션 실사영화. 올여름 블록버스터 최고의 기대작이기도 하다
글: 이다혜 │
200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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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뜨거운 녀석들>의 제작사, 워킹 타이틀 A to Z
로맨틱코미디, 런던 그리고 휴 그랜트. 워킹 타이틀 영화를 보고 이 세 가지를 떠올렸다면, 당신은 제대로 짚은 거다. 노동자 계급의 진지한 드라마가 영국영화의 전부로 여겨지던 시절, 워킹 타이틀의 존재를 알린 것도 대부분 말랑말랑한 로맨틱코미디였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워킹 타이틀이 넘나드는 영역은 생각보다 넓다. 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특정
글: 신민경 │
200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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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디센트> <블레어 윗치> 등 공포영화로 즐기는 미국 여행
만약 그곳에 가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까? 물론이다. 애팔래치아 산맥으로 하이킹을 가지 않았다면, 동굴에서 골룸 사촌들에게 내장을 뜯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디센트>). 텍사스로 가지 않았다면 그 무시무시한 전기톱 소리의 존재조차 몰랐을 것이다(<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이 모든 게 쓸데없는 호기심 때문에, 혹은 한순간에
글: 이다혜 │
글: 신민경 │
200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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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트랜스포머> 로봇들에게서 영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5월11일 오후 8시 남산N타워에서 마이클 베이와 메건 폭스가 참여한 <트랜스포머> 아시아 정킷 행사가 열렸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영화가 한국에서 정킷 행사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실물 크기의 주인공 로봇 ‘범블비’가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마이클 베이와 메건 폭스는 사진 촬영과 TV인터뷰, 아시아 기자들과의 30분에 걸친 기자간담회를 가
글: 김도훈 │
글: 강병진 │
사진: 서지형 │
200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