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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 이 감독들을 소개합니다!
영화를 보면 감독이 궁금해지는 작품들이 있다. 똑같은 이야기라도 흐름을 매만지는 손길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영화들.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 상영작 중에서도 그런 순간들이 있다.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의 야자키 히토시, <인 더 풀>의 미키 사토시, <신동>의 하기우다 고지가 그 주인공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자신만의 스타일로
글: 정재혁 │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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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 진중한 울림의 A급 감동
가슴에 쿵하고 무겁게 떨어지는 대사, 눈시울을 천천히 적셔오는 음악, 소리 내진 않아도 잔잔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게 해주는 이야기. <철큰 근크리트> <신동>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은 보고나면 가슴이 훈훈해지는 영화들이다. 말초적인 재미보단 진중한 울림을 주는 영화 3편을 모았다.
철콘 근크리트 鐵コン筋クリ-ト
감
글: 정재혁 │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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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 섬세한 울림의 여자 이야기
핀란드에 가서 주먹밥을 만드는 여자의 손, 현금 수송차에서 3억엔을 강탈한 여자의 마음, 남자들을 콜걸과 연결해주는 전화교환 여자의 음성. 일본영화에서 여자들은 의외의 대목에서 섬세한 울림을 준다. <카모메 식당> <첫사랑>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도 그 감정의 잔향이 진한 작품들. 비밀을 벗고 이야기를 시작한 여자들의 영화
글: 정재혁 │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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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 기묘한 불협화음의 B급 감성
엉뚱하기보다는 기묘하다. 충돌하지만 폭발하지 않는다. <인 더 풀> <파빌리온 살라만더>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은 은밀하고 끈적거리며 어딘가 어긋나 있는 작품들. 무엇보다 불협화음의 포인트가 확실하다. 밖으로 내지르기보다 안으로 삭이는 인물들의 기묘한 이야기 3편을 모아보았다.
인 더 풀 イン·ザ·プ-ル
감독 미키
글: 정재혁 │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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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 엉뚱한 쾌감의 B급 감성
야구경기에 폭탄이 등장하고, 신성한 성당에서 발차기가 오간다. 일상을 거칠게 도발하는 영화 <웃는 대천사 미카엘>과 <키사라즈 캐츠아이> 시리즈는 현실에서 맛보지 못할 쾌감을 선사할 작품들. 이번 영화제 상영작 12편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뿜어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구도, 믿음도 거칠게 해야 성이 차는 인물들의 이야기 3편을 모
글: 정재혁 │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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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망가, 일본의 청춘들 그리고 오다기리의 영화가 온다!
2007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 6월28일부터 스폰지하우스에서 총 12편 상영
이랏샤이! 2006년 여름, 일본의 작은 영화들을 소개해 좋은 평을 받았던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이 2007년 ‘어서 오세요’란 타이틀을 달고 다시 찾아온다. 6월28일부터 7월25일까지 서울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를 시작으로 진행될 이번 영화제의 상영작은 총 12편. ‘망가, 논스
글: 정재혁 │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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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7 납량 공포 특선] 다리오 아르젠토 회고전 상영작 4편
가장 완벽한 아르젠토의 영화
<수정 깃털의 새> The Bird with Crystal Plumage, 1970년, 98분
올해 다리오 아르젠토 회고전에서 단 한편의 영화를 보아야 한다면, 그 영화는 당연히 <수정 깃털의 새>가 될 것이다. 이 영화는 아르젠토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하지만 가장 완벽한 아르젠토 영화이기도 하다. 사실
글: 듀나 │
2007-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