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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7 시네바캉스 서울] 등골이 오싹오싹, 아이 시원해
어쨌거나 여름철에는 호러영화가 제격이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시네바캉스 또한 호러영화를 준비했다. ‘공포특급’이라는 제목 아래 묶인 4편은 장르적인 의미에서 호러영화가 아니라 호러적 방법론을 포함하고 있는 스릴러 또는 판타지영화다. 로만 폴란스키의 호러풍의 심리스릴러 <혐오>를 비롯해 토비 후퍼의 판타지호러영화 <폴터가이스트>, 조 단
글: 문석 │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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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7 시네바캉스 서울] 잊을 수 없는 얼굴, 잊을 수 없는 노래
시네바캉스에서는 다양한 고전영화들을 소개한다. 시대를 넘어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불멸의 스타전’과 음악영화를 다루는 ‘음악과 영화’ 등의 섹션에서는 할리우드 고전영화뿐 아니라 장 르누아르 감독의 <프렌치 캉캉>(1954) 같은 프랑스영화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영화에 공통점이 있다면, 온 가족이 함께 봐도 즐거움을 찾
글: 문석 │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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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7 시네바캉스 서울] 무질서한 쾌락의 아버지들을 만나자
이번에 상영되는 막스 브러더스의 영화 4편은 그들이 MGM 스튜디오에 소속됐던 1935년에서 1940년 사이에 만들어진 영화들이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음악 훈련을 받았던 그루초, 검모, 치코, 하포, 제포 등 5형제는 1910년대부터 보드빌 공연을 시작했다. 노래와 코미디를 조화시킨 이들의 공연은 인기를 끌어 활동영역도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로 넓어졌다.
글: 문석 │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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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7 시네바캉스 서울] 상상력과 창작력의 화수분
올해 시네바캉스의 야심작은 일본 B급영화를 대표하는 미이케 다카시의 회고전이다. ‘종횡무진-미이케 다카시 熱傳’으로 이름 붙여진 이 섹션에 포함된 영화는 모두 다섯편이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같이 잘 알려진 영화도 있지만, <태양의 상처>와 <46억년의 사랑>처럼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근작들도 있다. 1년에 많으면 6∼7
글: 문석 │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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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7 시네바캉스 서울] 영화와 함께라면, 바다가 없어도 괜찮아
극장에서 바캉스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아오는 ‘2007 시네바캉스 서울’은 평소 극장은 물론이고 시네마테크에서도 만나기 힘들었던 영화를 여유롭게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7월19일부터 8월19일까지 한달 동안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캉스’라는 주제에 맞게 작가주의영화보다는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기기에도 부담없는 영화를 주로
글: 문석 │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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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다이하드> 시리즈의 탄생 비화 & 총정리
<다이하드> 시리즈의 탄생 비화
네편의 원작부터 브루스 윌리스의 캐스팅까지
<다이하드>의 탄생 과정을 알기 위해서는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폭스는 미국 작가 로드릭 소프의 <형사>(The Detective)라는 소설을 원작 삼아 동명의 영화를 제작했다. 프랭크 시내트라가 주인공 형사 조 리랜드로 출
글: 문석 │
200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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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다이하드4.0> 아날로그 액션 영웅이 돌아왔다
존 맥클레인이 돌아왔다. <다이하드3> 이후 무려 12년 만에 <다이하드4.0>을 통해 돌아온 이 미국적인 영웅은 여전히 호쾌한 액션과 삐딱한 태도로 액션영화 팬들을 자극하고 있다. 사실, <다이하드4.0>이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사람들이 보인 첫 반응은 환영보다는 안쓰럽다는 쪽에 가까웠다. 정말이지 50대를 맞아
글: 문석 │
2007-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