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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조지 클루니] 신념 있는 섹시스타의 정치적 행보를 돌아보다 ①
올해 여름, 6월의 어느 오후 <LA타임스>의 한 기자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기자가 “여보세요”하니 전화기 너머에서 “난 조지 클루니오”라는 답이 돌아왔다. <LA타임스> 6월19일자를 통해 보도된 이 기사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기자에게 “두 가지 주제를 갖고 논해봤으면 한다”며 수단 다르푸르 인종 학살과 민주당 상원의
글: 박혜명 │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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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조지 클루니] 쿨한 스타의 뜨거운 양심
조지 클루니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그가 수위를 차지한 각종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해보는 것이다. <피플> 선정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1996),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 1위(1997, 2006), ‘50명의 독신남’(2002), ‘결혼상대로 가장 바람직한 독신남’ 1위(2001), ‘옷을 가장 잘 입는
글: 박혜명 │
20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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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피칠갑의 고문쇼, 공포영화의 전설이 되다
2004년 1편의 놀라운 성공 이후 <쏘우>는 매년 할로윈 시즌에 새 시리즈를 내놓으며, 올해로 4년 연속 할로윈 시즌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 많은 희생자와 더 잔혹한 방법이라는 할리우드 시리즈물의 규칙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전편의 내용을 교묘히 발전시켜 충성스러운 고정팬층을 확보한 <쏘우> 시리즈는 지금 할리우드의 어떤
20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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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파라노이드 파크>에 대한 사소한 진실들
1. 촬영감독 크리스토퍼 도일은 왜 출연했을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촬영감독 크리스토퍼 도일은 영화의 초반부 방 안에 앉아 노트에 글을 쓰고 있는 알렉스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던 토미 아저씨로 출연했다. 이때 설명되지 않지만 여기는 토미 아저씨의 집이다. 세트장에 있던 이들 모두가 토미 아저씨 역은 그가 적격이라고 추천했다는 후문. 구스 반 산트는 이
글: 정한석 │
20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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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파라노이드 파크> 혁신적 영화언어로 축조된 해방구
구스 반 산트의 신작 <파라노이드 파크>가 개봉한다. 2000년대 접어들어 <게리> <엘리펀트> <라스트 데이즈>로 신기에 가까운 영화언어를 새로 창조해냈던 그가 마치 이 영화들에 대한 후기를 쓰듯 <파라노이드 파크>를 만들었다. 어쩌면 구스 반 산트가 다시 메인스트림으로 돌아갈 경우 다시 보기 힘들지도
글: 정한석 │
20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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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감독 vs 감독] <색화동> 공자관 감독, 스승 이필립 감독을 만나다
<5분의 기적> <오빠의 불기둥> <욕정의 웨딩드레스>를 연출한 이필립 감독은 공자관 감독의 ‘사수’이자 ‘스승’이다. 에로비디오 시장이 한창 호황이던 시절, 두 사람은 감독과 조감독으로 한팀이 되어 <새됐어> <바다속의 자전거> <동거> 등 여러 히트작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터넷의 출현으로
정리: 강병진 │
사진: 이혜정 │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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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감독 vs 감독] 봉만대 감독, <당한 여자>의 다카하시 반메이 감독을 만나다
“핑크는 영화의 학교다.”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신데렐라>의 봉만대 감독이 일본 핑크영화의 거장 다카하시 반메이 감독을 만났다. 300만엔이 넘지 않는 예산으로 3~4일 만에 영화를 만들어냈던 80년대 일본 핑크영화의 현장을 관통해온 다카하시 감독은 1972년 <부녀폭행탈주범>으로 감독 데뷔, 현재까지 연출한 영화가
정리: 정재혁 │
사진: 이혜정 │
200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