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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프리뷰] 백의창구(白衣蒼狗) Mongrel
장웨이량, 인요우챠오 / 대만, 싱가폴, 프랑스 / 2024년 / 130분 / 아시아영화의 창 10.06 L7 16:30 / 10.07 L6 19:30 / 10.10 L7 13:30
제아무리 성실한 사람도 생존의 문제 앞에서 마주한 윤리의 늪은 쉽게 빠져나오기 어렵다. 유선 이어폰을 꼽은 채 묵묵히 뇌 병변 환자의 분뇨 묻은 엉덩이를 닦는 주인공 움도
글: 최현수 │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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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프리뷰] 그랜드 투어 Grand Tour
미겔 고메스 / 포르투갈, 이탈리아, 프랑스 / 2024년 / 129분 / 갈라 프레젠테이션 10.09 C1 13:30
미겔 고메스 감독의 <그랜드 투어>는 그가 16mm 필름에 담아낸 동남아 여행의 기록물에서 출발한다. 촬영을 마치기 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장벽을 마주했으나, 셧다운 기간엔 현지 크루들의 도움을 받아 원격으로 촬영을 이
글: 조현나 │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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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프리뷰]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 All We Imagine as Light
파얄 카파디아 / 프랑스, 인도,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 2024년 / 118분 / 아시아영화의 창 10.06 C7 13:30 / 10.09 B1 12:30
카스트제도가 잔재하고 성차별 문제가 뿌리 깊은 인도에서는 종교가 다른 남자와 연애하는 일마저 금기처럼 치부된다. 고층 빌딩이 자리한 현대적인 도시 뭄바이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글: 임수연 │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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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프리뷰] 서브스턴스 The Substance
코랄리 파르자 / 영국, 미국, 프랑스 / 2024년 / 140분 / 미드나잇 패션 10.06 B1 20:30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서브스턴스>는 욕망이 우리를 집어삼킬 때 벌어지는 일을 기괴하게 그려낸 소름 끼치는 바디 호러물이다.
한때 할리우드의 빛나는 별이었던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은 사라져 가는 자
글: 송경원 │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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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기획] 스토리텔링과 하이브리드의 힘, CJ 무비 포럼 현장
CJ ENM의 콘텐츠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K콘텐츠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열렸다. CJ ENM과 씨네21,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하는 ‘CJ 무비 포럼’이 10월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CGV 센텀시티 2관에서 열렸다. 윤상현 CJ ENM 대표는 “숱한 천만 영화를 배출했던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아 신
글: 임수연 │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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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스페셜] 세계는 무너지고 우리는 규칙을 믿을 수밖에 없기에, 특별기획 프로그램 ‘미겔 고메스, 명랑한 멜랑콜리의 시네아스트’
이제 겨우 두 번째 장편영화를 완성한 신예 영화감독 미겔 고메스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영화잡지 <시네마스코프>의 영화평론가 마크 페란슨은 다짜고짜 이런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래서 <네게 마땅한 얼굴>은 도대체 뭐야?” 고메스는 황당하다는 듯이 그게 진짜 질문이냐고 반문한다. 질문을 받는 연출자의 황당한 반응이 이해되면서도 고메스의
글: 김병규 │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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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영화제]
BIFF #3호 [인터뷰] ‘모두에겐 처음의 순간이 있다’, <3학년 2학기> 이란희 감독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인 창우(유이하)는 친구 우재(양지운)와 함께 중소기업 공장 실습을 나간다. 금세 실습을 포기한 우재와 달리 창우는 묵묵히 버틴다. 현장이 익숙해진 창우의 시선엔 선임들과 에이스라 불리는 실습생 성민(김성국)이 차츰 눈에 들어온다. <3학년 2학기>는 <휴가>를 연출한 이란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이란희 감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