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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다음 시리즈를 위한 거대한 떡밥 같은 작품 <클로버필드 10번지> 미셸(메리 엘리자베스 원스티드)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뒤 낯선 곳에서 깨어난다. 그곳은 정체 불명의 남자 하워드(존 굿맨)가 ‘놈들’의 공격에 대비해 만든 벙커다. 하워드는 벙커에서 나가려는 미셸에게 밖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바깥세상은 놈들의 공격 때문에 오염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목숨을 잃은 데다가 벙커만이 안전하다는 게 그의 논리다. 하워드와 글: 김성훈 │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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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 이룬 기적 <33> 100년이 넘게 칠레 코피아포 지역 사람들에게 금과 구리를 제공했던 산호세 광산이 무너진다. 마리오(안토니오 반데라스) 등 작업 중이던 33명의 광부들은 그대로 지하 700m에 갇힌다. 광산의 소유주는 사고를 은폐하려 하지만 광부들의 가족은 진상 규명과 구조 작업을 요구한다. 애초 정부는 민간 광산이라는 이유로 즉각적 개입을 주저하지만 현장에서 가족들의 글: 이주현 │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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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여느 스포츠영화와는 조금 다른 길 <독수리 에디> 아주 오래전부터 에디 에드워드(태런 에거턴)에게 올림픽은 ‘운명’이었다. 시간이 흘러 그가 올림픽에 참가하기에는 재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모두가 깨달았을 때에도, 오직 에디만이 자신의 잠재력을 믿으며 스키점프 선수로 동계올림픽에 나가길 꿈꾼다. 누구의 지원도 없이 홀로 독일의 스키점프대에서 고군분투하던 그는 명예롭지 않게 은퇴한 스키점프 선수 브론슨 글: 장영엽 │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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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막을 자신의 황실로 삼은 비공식 영국 여왕 <퀸 오브 데저트>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상. 흔하디흔한 어구이지만, 거트루드(니콜 키드먼)를 묘사하기에 이보다 적절한 수식어를 찾긴 힘들다. 21세기에 이런 여성상은 하나의 롤모델로 추앙되지만 애석하게도 거트루드는 시대를 앞서간 여인이다. 거트루드는 어쩔 수 없이 몸에 꼭 조이는 드레스를 입고 무도회장에서 남성들의 품에 안겨 춤을 추기도 하지만, 그 모든 게 지루할 뿐이다 글: 김소희 │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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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 <스틸 플라워> 소박한 살림살이가 담긴 캐리어를 끌고 하담(정하담)은 걷고 또 걷는다. 셋방 전단지에 잠시 눈길을 주기도 하고 재빠르게 빈대떡집으로 들어가 손님이 먹다 남긴 빈대떡을 챙겨오기도 한다. 밤이 되면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찬 버려진 빈집에 몸을 누인다. 아침이 되면 다시 길을 나선다. 떨어진 운동화 밑창은 본드로 잘 붙이고, 일을 하러 나선다. 아르바이트를 구하 글: 이주현 │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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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미국 사회와 자본주의의 이면 <라스트 홈> “100명 중 1명만 방주에 타는 거야. 나머지 99명은 가라앉는 거지.” 부동산 브로커 릭 카버(마이클 섀넌)의 대사는 부동산 대공황 사태를 다룬 <라스트 홈>을 관통한다. 영화는 2007년 미 전역을 강타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집을 차압당한 이들과, 은행을 대신해 주택담보 연체자들의 집을 차압하는 부동산 사업자 양쪽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글: 이예지 │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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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정신병원 강제 입원을 소재로 한 장르영화 <날, 보러와요> 병의 유무, 환자의 생각과 상관없이 보호자 두명과 의사 한명의 동의만 있다면 누구나 정신병원에 강제입원당할 수 있다. 정부 보조금 100만원을 타내기 위해 멀쩡한 사람을 병원에 강제로 가둬 논란이 됐던 이 문제는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 다뤄져왔다. <날, 보러와요>는 사설 정신병원을 소재로 한 스 글: 김성훈 │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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