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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슈퍼히어로 대백과사전] ALL ABOUT SUPER HEROES
<아이언맨>에 이어서 <인크레더블 헐크>까지, 마블 슈퍼히어로들이 올 여름 박스오피스를 열어젖혔다. 그게 끝이 아니다. 7월2일이면 윌 스미스 주연의 오리지널 슈퍼히어로 <핸콕>이 개봉한다. 8월7일에는 기다렸던 <다크 나이트>가 돌아온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진정한 전성기가 시작됐다. 그래서 <씨네21>
20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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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감독 최진성, 촛불집회에서 카메라를 든 사람들을 뒤쫓다
#1. 타이틀 시퀀스
연일 펼쳐지는 촛불집회 혹은 시위 혹은 축제. 뭐라고 불러도 좋다. 이번 시위의 특징은 ‘노는 거’다.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북을 치고, 기타를 치고, 퍼질러 앉아서 맥주도 먹고, 수다를 떤다. 경찰들이 물대포를 쏘면, ‘온수’를 달라고 외치는 사람들. 여전히 냉수 물대포를 쏘면 그 냉수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굳이 ‘비누’를 달
글·사진: 최진성 │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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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카메라를 든 사람들] 우리의 무기는 놀이하는 카메라
“놀면서 싸우니까 저쪽도 답답할 거예요. 놀면서 싸우는데 (우리를) 어떻게 이겨요?” 촛불시위가 한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목소리는 점점 커져간다. 아이들의 작은 함성에 ‘기껏해야 얼마 가겠어’라고 시큰둥했던 어른들까지 거리로 뛰쳐나왔다. 시위 양상 또한 과거와 다르다. 필수지참물이었던 엄숙과 비장과 결연함 대신 캠코더와 카메라를 들고 나와 부지런히 자신들
글·사진: 최진성 │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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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강우석] “이걸로 안 되면 나는 끝이다”
-결과물에 만족하나.
=스탭들과의 기술시사를 5월30일에 했고, 6월1일에는 점검 차원에서 혼자 영화를 봤는데 관객과의 정면승부에서 질 것 같지는 않더라. 코미디를 위해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해놓았는데 내가 의도했던 데서 웃음이 튀어나왔다. 썰렁한 반응이 나오면 나는 죽는 건데 말이다. 혼자 마지막으로 점검하면서 마음이 편안했다.
-사실상 <공공의
글: 문석 │
사진: 오계옥 │
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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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공공의 적>의 속편 <강철중: 공공의 적 1-1>의 성취와 한계
<강철중: 공공의 적 1-1>(이하 <강철중>)은 강우석 감독 개인에겐 카운터펀치 같은 의미를 갖는 영화다. 오로지 상업영화, 오락영화를 만들어왔던 그는 <실미도> 이후 <공공의 적2>와 <한반도>를 만들면서 노선을 급선회했다. 그는 이들 영화를 통해 세상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거침없이 직설화법으로 외쳤
글: 문석 │
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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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강철중: 공공의 적 1-1> 미친 개 강철중의 컴백
6년 만의 컴백이다. <공공의 적>(2002)에서 관객을 웃기고 울렸던 강철중 형사가 마침내 복귀한 것이다. <공공의 적2>(2005)가 있긴 하지만 그 영화 속 강철중은 세상에 대해 ‘메시지’를 내지르는 사명감 투철한 검사였다. 무식하고 게으르지만 일단 뭔가를 물면 절대 입을 벌리지 않는 미친 개 같은 캐릭터 강철중이 <공공의
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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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하반기 한국영화] 마연희 의상감독이 말하는 <영화는 영화다>
마연희 감독만큼 대중에게 얼굴이 잘 알려진 의상감독은 없을 게다. 이름만으로 얼굴이 쉬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얼마 전까지 전파를 탔던 인테리어 벽지 광고를 하나 떠올려보시라. 이영애에게 “누구 감각?”이라고 묻던 지인(知人). 그녀가 바로 마연희 의상감독이다. 궁금증은 거기서 출발한다. <영화는 영화다>는 김기덕 조감독 출신인 장훈이 메가폰을 쥐
글: 김도훈 │
200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