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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주성치 생애 최고의 순간들 [2] 1992~2005
거성 김용을 알현하다, <녹정기>(1992)
승승장구하던 주성치가 하나의 정점을 찍은 것은 <신룡교>라는 속편까지 만들어진 <녹정기>다. 그가 사극에도 어울린다는 것을 증명함은 물론 홍콩 스타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던 김용 소설의 주인공이 된 것. 김용이 창조한 캐릭터 중 가장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그
글: 주성철 │
글: 박성렬 │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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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주성치 생애 최고의 순간들 [1] 1988~1991
주성치의 신작 <CJ7: 장강7호>가 뒤늦게 개봉한다. 이제 더이상 침을 뱉지 않고, 인간 슬로모션으로 등장하지 않는 그이지만 여전히 팬들의 오감을 마비시키는 이름이다. 어느덧 영화 데뷔 20년을 바라보는 그의 과거를 되짚었다. 우리가 기억하는 주성치의 의미있는 변화의 순간들과 잊지 못할 명장면들의 추억이 바로 여기 있다. 진지한 데뷔작 <
글: 주성철 │
글: 박성렬 │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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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세기 소년> “원작을 완벽하게 카피하자고 생각했다”
8월8일 도쿄 유락초에 위치한 도호 사무실에 <20세기 소년>의 감독 쓰쓰미 유키히코와 배우 가라사와 도시아키가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에선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연출자로 유명한 쓰쓰미 감독은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과 답변으로 질문에 답했고, 드라마 <롱 베케이션>, 영화 <언두> <스왈로우테일
글: 정재혁 │
200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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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세기 소년> 20세기 켄지, 영화로 강림하다
2008년 8월, 도쿄의 극장가는 풍성했다. 도호는 <더 매직 아워> <꽃보다 남자> <벼랑 위의 포뇨>로 연달아 세편의 흥행작을 내놓았고, 쇼치쿠는 <게게게노 게타로>의 후속편 <게게게노 게타로: 천년저주의 노래>로 나쁘지 않은 여름 시즌을 시작했으며, <파트너>로 알찬 수익을 거둔 도에이는
글: 정재혁 │
200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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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알고 가면 더 재밌다
동쪽으로는 단양, 서쪽으로는 충주, 남쪽으로는 문경, 북쪽으로는 원주와 이웃하고 있는 인구 14만명의 중소도시 제천. 매년 여름이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 도시가 들썩인다. 그러나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제천은 낯선 도시다. 그래서 준비했다. 제천 시민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가이드북. 일정에 따라 형편에 따라 옵션을 선택하고 영화제를 디자인
글: 이주현 │
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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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마음은 선율을 타고
음악영화의 범주는 한없이 넓다. 실존하는 뮤지션의 이야기라면 그것이 다큐멘터리든, 극영화든 음악영화다. 뮤지컬? 당연히 음악영화다. 실존하는 뮤지션도,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고 해도, 사람과 사람이 음악으로 교감하는 이야기라면 그때도 음악영화는 기꺼이 팔을 벌릴 것이다. 이번 제천영화제 상영작 가운데에는 음악에 관한 직접적인 소묘는 아니지만, 음악과
글: 강병진 │
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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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인생의 묘미 알려준 음악
음악을 좋아하는 데 큰 뜻이 있을 리 없다. <스윙걸즈>의 소녀들이 여름방학 내내 색소폰을 불었던 이유는 방학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웠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린다 린다 린다>의 소녀들은 함께 음악을 하며 서로 토닥거리는 순간들을 사랑했다. 지금 소개할 3편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들 또한 음악을 좋아하면서도 음악을 향한 야망과 열
글: 강병진 │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