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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PIFF2008] 북중미영화: 인디 정신은 살아 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최근의 북중미 영화들은 다시 ‘이야기’로 돌아간 듯 보인다. 다큐멘터리를 제외한 극영화들은 다양한 영화적 실험을 추구하는 대신 탄탄한 이야기로 관객의 몰입을 유도한다. 특히 공포나 액션 등 장르영화는 거의 눈에 띄지 않고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이야기 혹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통
글: 이주현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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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PIFF2008] 유럽영화: 프랑스의 미학적 실험을 다시 주목하라
올해 월드시네마에서 주목해야 할 몇가지 지정학적 특징. 새로운 미학적 실험을 보고 싶다면 프랑스를 다시 주목하라. 이탈리아 영화들은 새로운 르네상스에 돌입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영화들은 의외의 놀라움을 안겨준다. 아래의 추천작 리스트에서 거장의 이름들은 최대한 숙청했다. 다르덴의 영화? 굳이 권하지 않아도 모두가 보러갈게 틀림없지 않은가. 올해 베니스 출품
글: 김도훈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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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PIFF2008] 다큐멘터리영화: 세상은 오늘도 춤춘다
한국 다큐멘터리는 농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다. 동남아시아의 작품은 여전히 사회변화의 흐름과 사람들의 척박한 생활을 관찰한다. 또한 동물의 생활부터 비에 대한 감상을 담는 등 다양한 주제로 가득한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의 상영작들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들이 화장터에 간 까닭
화장터의 아이들 Children of the Pyre
감독 라제쉬 잘라
글: 강병진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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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PIFF2008] 일본영화: 일상의 풍경을 산책하다
이름값이 좋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누도 잇신 등을 비롯한 친숙한 감독들의 영화가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가족, 죽음, 출산 등의 소재에서 의미를 공유하는 태도가 흥미롭다. 놀랍기보다는 수긍할 수 있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삶의 기운을 찾아가는 불안한 가족의 1박2일
걸어도 걸어도 Still Walking
고레에다 히로카즈 | 일본 | 2
글: 강병진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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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PIFF2008] 미지의 아시아영화: 필리핀과 카자흐스탄 영화의 약진
현재 동남아시아 지역의 영화들은 ‘개인’보다 ‘사회’에 주목한다. 다양한 민족들로 구성된 지리적, 역사적 특성을 반영이라도 하듯 이 지역 영화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종교, 민족, 세대, 정치적 갈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필리핀영화와 (발리우드가 아닌) 인도의 사실주의영화가 눈에 띈다.
정면에 서서 당당하게 바라보는 카메라의 힘
서비스 Serv
글: 김성훈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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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PIFF2008] 중화권과 동남아영화: 거장과 신예들 만나다
올해 중화권 영화들은 신구의 조화로 설명할 수 있다. 홍콩의 두기봉과 중국의 장위안, 그리고 대만의 장초치 등 기존 주목받던 중견감독들의 신작은 변화에 목말라 있고 홍콩의 팡호청을 비롯해 올해 단숨에 등장한 여러 대만 신인감독들은 선배들의 영화와는 전혀 색다른 감성으로 사회를 향해 미시적인 현미경을 들이대고 있다. 이처럼 중화권에서 중견과 신인의 영화들이
글: 주성철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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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PIFF2008] Go Go 2008 Pusan
10월2일부터 또다시 축제의 막이 오른다. 국내 최대,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얘기를 넘어 또 작품 편수와 참가국 수는 늘었다. 여전히 신선한 상상력을 선보이고 있는 아시아영화들과 유럽, 북미 지역 영화들의 각개 약진은 물론 카자흐스탄과 필리핀 등 미지의 발견이 눈에 띈다. 올해는 특정한 테마와 장르로 헤쳐 모으는 분류법보다 지역별로 돌출된 작가들의 행보가
사진: 손홍주 │
200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