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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드래곤볼> 웨스턴의 고향, 비밀의 손오공
지금으로부터 9개월 전. 할리우드에서 제작하는 실사영화 <드래곤볼>이 촬영현장으로 기자들을 초청했다. 드래곤볼? 초등학생 무렵 교실에서 돌려보며 낄낄거렸던, 꼬맹이 오공이 결혼해서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이 장성할 때까지, 만화책으로 TV애니메이션으로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끝도 없이 이어졌던 그 ‘드래곤볼’? 그렇다. 바로 그 드래곤볼. 드래곤볼을
글: 오정연 │
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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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주지훈] “프로 세계에선 0.1%도 안 봐준다”
“강제적인 희로애락이 있다.”
주지훈은 연기에 대해 설명하다 이런 독특한 표현을 썼다. 차가운 의자 위에 앉아 바보처럼 입을 다문 채 고고한 스타덤의 맛을 즐길 것만 같았던 그는 예상외로 시니컬하고 열정적인 달변가였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 기자시사 이틀 뒤인 10월2일 목요일 오전, 빽빽한 인터뷰 스케줄 속에
글: 박혜명 │
사진: 이혜정 │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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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민규동] 그대들도 뻔뻔하게 행복하게
-만화 <서양골동양과자점>은 <내 생애…>에도 잠깐 등장한다. 황정민이 분실됐던 엄정화의 가방을 뒤지는 과정에서 보이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의도된 장면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만화책을 소품으로 넣어야 하는데 뭐가 좋을까 하다가 이 만화를 선택했다. 엄정화가 동성애자인 남편 천호진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이 만화를 본다는 맥락에서도 들어맞
글: 문석 │
사진: 손홍주 │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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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호모 섹슈얼리티가 별건가?
네 남자들의 달콤쌉싸름한 이야기를 담은 요시나가 후미의 만화 <서양골동양과자점>이 스크린 버전으로 탄생했다. ‘앤티크’라는 이름의 케이크숍을 무대로 아기자기하게 얽힌 네 남자의 삶을 그려내는 이 만화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김태용 감독과 만들었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연출했던 민규동 감독의 섬세한 손길
글: 문석 │
사진: 이혜정 │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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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007, 누가 짱이냐
22편의 역대 제임스 본드 영화에 순위를 매겼다. <씨네21>의 오랜 본드 팬들이 머리를 맞대고 정한 순위다. 1위와 22위를 정하는 데는 이견이 전혀 없었다. 객관적인 기준이 뭐였냐고? 본드 팬덤의 세계에 그런 기준이 존재한다면 제발 메일 좀 보내주시길. 왜 21편이 아니라 22편이냐고? 번외편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을 씹어발기는
글: 김도훈 │
200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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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퀀텀 오브 솔라스> 두 배의 액션! 전편은 동네 산보였다
<퀀텀 오브 솔러스>는 007 영화사상 최초의 직접적인 속편이다. 물론 <오스틴 파워> 시리즈에 영감을 주기도 했던 악당 스펙터가 <위기일발>(1963), <썬더볼>(1965), <다이아몬드는 영원히>(1971)에 걸쳐 등장했고 번쩍이는 치아를 자랑했던 거구의 악당 ‘죠스’도 <나를 사랑한 스파이&
글: 주성철 │
200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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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볼트>의 친구, 고양이 미튼스와 햄스터 라이노 인터뷰
“존 래세터가 자랑스러워 할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었어요”
고양이 미튼스와 크리스 윌리엄스, 바이런 하워드 감독 인터뷰
-미튼스: (삐딱하게) 두분 모두에게 <볼트>는 데뷔작이죠? 디즈니에서 일한 지는 얼마나 됐나요.
=크리스 윌리엄스: 1994년부터 스토리 아티스트로 일했죠. <뮬란> <치킨 리틀> <로빈슨 가족&
글: 안현진 │
200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