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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Rock園 천국! 낙원에서 봐요
신사동에 신사만 사는 게 아니고, 수표동에 수표가 날아다니지 않으며, 방학동 학생들이 늘 방학을 맞는 게 아니듯, 서울 종로구 낙원동은 모든 이의 파라다이스가 아니다. 하지만 낙원동은 특정한 사람들에겐 진정한 낙원이기도 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낙원악기상가를 앞마당처럼 들락거리는 음악인들이나 이 상가 4층에 자리한 서울아트시네마를 안방처럼 드나드는 시네필이
글: 문석 │
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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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독립영화의 뜨거운 여름
‘독립영화 전문 배급사’라는 타이틀은 과거 고유명사처럼 쓰였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인디스토리를 제외하고 독립영화 전문 배급사가 없었다. 이젠 보통명사가 됐다. 지난해 생겨난 시네마 달과 키노-아이 때문이다. 독립영화 전문 배급사가 늘어났다면 관객과 소통을 원하는 작품들이 그만큼 많아져서가 아닐까. 7월23일부터 8월5일까지 서울 명동 인디스페이스 등에서
글: 이영진 │
200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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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남미와 중동의 애니메이션을 만나자
“SICAF가 건방을 떨기로 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의 김성주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SICAF 2009의 변화를 이 한마디로 정리했다. 김성주 프로그래머가 이렇게까지 얘기한 데는 그만큼 올해 프로그램에 ‘자신’있기 때문이다. 또 공중파나 투니버스 등 만화채널이 하는 일 말고, ‘영화제’가 할 일을 제 몫 다해 하겠다는 다짐에
글: 이주현 │
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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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간지러운 궁금증 풀어 볼래?
제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오는 7월9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귀를 기울이면’이다. 10회 영화제의 슬로건이었던 ‘볼륨을 높여요’에서 더 나아가 성숙한 소통문화를 이루자는 뜻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56개국 914편이 출품되어 33개국 12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주최쪽은 출품작 수에서 지난해 대비 40
글: 강병진 │
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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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바흐 이전의 침묵> 꼭 보세요
6월30일(화)부터 7월12일(일)까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주한스페인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스페인영화제’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2003년경부터 지속적으로 스페인영화제를 선보여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기존의 스페인영화를 대변해온 훌리오 메뎀, 페레 포르타베야, 하이메 로살레스를 위시하여 떠오르는 감독들인 호세 코르바초, 후안 크루
글: 정한석 │
20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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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장밍 신작 <신부> 보러 오세요
이번엔 중국 독립영화다. 아시아 독립영화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따끈따끈한 동시대 일본 다큐멘터리를 소개했던 인디스페이스가 올해는 ‘독립영화’라는 키워드로 중국의 현재를 조망한다. 한국에선 다소 낯선 이름이나 “최근 몇년간 중국 독립영화의 성취를 대표하는 감독들”인 장밍, 추이즈언, 웨이아팅의 영화를 비롯해 총 27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중국 독립영
글: 이주현 │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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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다시 투쟁의 거리로
올해도 길바닥에서 영화를 보게 생겼다. 13회 인권영화제가 6월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상영등급 분류를 거부하며 극장을 잡지 못했던 인권영화제가 올해도 같은 이유로 거리 상영을 한다(자세한 내용 참조). 영화제쪽은 “표현의 자유,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해 거리 상영에 나선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영화제는 등급분류 없이 자
글: 정재혁 │
200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