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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하마터면 농구선수될 뻔?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푸에르토리코 출신 배우 베니치오 델 토로가아버지와 겪었던 불화를 털어놓았다. 법조인인 델 토로의 아버지는 그가 배우가 되겠다고 했을 때 1년 이상 그와 말 한마디하지 않았다고 한다.“아버지가 그렇게 화를 내는 걸 본 적이 없다니까요. 차라리 농구선수를 하라고 하면서 내가 인생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셨죠
200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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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몰라보게 젊어졌네!
각진 턱, 푹 팬 볼. <비트>의 조명은 유오성의 요철분명한 얼굴선을 따라 숨었다 드러났다를 반복했고 그 분명한 명암은 태수를 민의 고운얼굴과차별화시켰다. 그러나 <친구> 촬영장에서 만난 유오성은 뭔가 다르다. 영화의 상당량을 18살 고등학생으로 분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약간의얼굴수정작업(?)에 들어간 것. 유오성은 푹 팬 볼을 탱탱한
200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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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빤스’라 불러다오
치사 ‘빤스’된 김인권? <송어>의 산골소년에서, 아나키스트들의 삶과 죽음을 지켜보던 소년 상구로, 최근엔TV드라마 <메디컬센터>에서 엉뚱한 의사로 출연중인 김인권이 <조폭마누라>의 조직 막내 ‘빤스’ 역으로 출연한다. 경상도 시골촌놈인 빤스는이럭저럭 조직에 흘러들어오긴 했지만 조직 ‘넘버2’인 신은경의 미움을 받아 주방보조
200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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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승연, 다시 한번
토요일 오후 2시, 기다렸지만 그녀는 오지 않았다. 그러나 다시 한번만. <토요일 오후 2시> 이후 3년 만에 충무로를 찾은 이승연이 <미워도다시 한번 2000>에 출연한다. 이승연은 잡지사 기자로 유부남인 이경영과 사랑에 빠진다. 이후 그의 결혼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녀의 뱃속엔아이가 자라고 있다. 68년작 <미워도 다시 한번&g
200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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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담배 권하는 스타
존 트래볼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샤론 스톤이 청소년들의 흡연을 부추기고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조사내용은 10살에서 19살까지의 뉴잉글랜드 시골학교 학생들에게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누군지 묻고, 그들의 흡연습관과흡연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것. 뉴햄프셔 다트마우스 칼리지의 심리학자 제니퍼 티클은 이와 더불어 1990년대 중반 만들어진 영화에 나오는영화
200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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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내가 왜 그랬었지?”
미국인이 사랑하는 이웃집 처자 샌드라 불럭의 뒤늦은 고백하나, 최근 그녀는 처음으로 러브신을 찍었던영화 <아마존의 불꽃>(1990)에 대해 “쓰레기”라고 비난하며 자신의 누드연기 경험담을 최근 <아나노바>에 들려줬다. “그 영화, 본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11년 전 <아마존의 불꽃>을 찍을 때 그녀는 감독과 말다툼을 한
200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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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오원 장승업>의 장승업 역으로 캐스팅된 최민식
임권택 감독이 준비중인 새 영화 <오원 장승업>(가제)의 장승업 역으로 최민식이 캐스팅되었다. “조선 말 화가 장승업의 객관적인 평가보다 그 작가의 내부를 찾아들어가 정신적 세계를 드러내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밝힌 <오원 장승업>은 임 감독에게 늦깎이 그림공부까지 마다하지 않게 만든 작품. 한 예술가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이어서 ‘
200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