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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해피엔드> 개봉을 앞두고 홍콩을 방문한 전도연
“톱스타가 저렇게 과감한 노출을 할 용기를 내다니 놀랍다.” <해피엔드>의 3월22일 홍콩개봉을 앞두고 지난 14일 “그냥 분위기만 보려고” 홍콩을 찾은 전도연은 기대 이상으로 쏟아진 현지언론들의 반응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쾌락도사>(快樂到死)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해피엔드>의 포스터는 거리의 담벼락을 화려하게 장
200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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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김석훈, 영화 `TUBE2030` 캐스팅
샌드라 불럭과 키아누 리브스의 임무가 달리는 ‘버스’를 멈추게 하는 것이었다면 김석훈의 미션은 달리는 ‘지하철’을 멈추게 하는 것. 김석훈이 지하철 하이재킹을 다룬 영화 `tube2030`에 캐스팅되었다. 김석훈이 맡은 지하철수사대 소속의 형사 장명호는 우수한 경찰이었지만 무리한 진압작전으로 동료들을 잃은 후, 자신만 살아남았다는 자책감에 사로잡힌다.
200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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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말보다 앞선 몸의 언어로
약동하는 개구리 같달까? 그는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앉았다 일어섰다,손은 시종일관 그림 그리듯 허공을 휘휘 젓고 있었고, 눈썹, 눈동자, 코, 입, 볼은 저 천장 어디쯤 누군가가 실을 달아 잡아당기는 듯 제각기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한가닥 남기고 삭발한 머리가 다분히 눈길을 끌 만한 마임이스트 남긍호(39)씨. 죽어가는 아내 정연 앞에서 마지막
200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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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다시 혹성으로 갑니다”
33년 만에 감행하는 또 한번의 혹성탈출. 1968년 오리지널 <혹성탈출>에나왔던 배우 찰턴 헤스턴이 다시 한번 <혹성탈출>에 나온다. 팀 버튼이 만드는 2001년판 <혹성탈출>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 과거 헤스턴이했던 역할은 마크 월버그가 맡는 가운데, 헤스턴은 “늙고 지혜 많은 원숭이” 역으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팀
200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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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스타들의 수상소감
<에린 브로코비치>의 줄리아 로버츠와 <트래픽>의 베니치오 델 토로가 3월 11일, 미 배우조합이주는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줄리아 로버츠는 같은 작품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델 토로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있어 이번 수상에 쏟아지는 시선은 더욱 뜨겁다. "너무 떨리네요, 배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단상에 오른
200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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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종상을 빛낼게요
안성기와 전도연이 오는 제38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는 4월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안성기씨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대종상영화제의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판단했으며, 전도연씨의순수하고 소박한 이미지가 영화제의 성격에 적합하다고 보고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안성기는 “대종상
200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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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불안해서 성공했죠”
불안은 성공을 낳는다? <와호장룡> 속편을 준비중인 리안과 <트래픽> <에린 브로코비치>로 오스카를 내다보고 있는 스티븐 소더버그가 영화를만들 때 실패에 대한 불안에 시달린다고 미 감독조합 본부에서의 토론에 패널로 참가해 발언했다. “불안이야말로 가장 강렬한 감정임을 나는믿는다”라는 리안의 말에 “편하게 가서 나쁜 걸 내놓는
200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