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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 결과… 한국경쟁 대상 '힘을 낼 시간', 국제경쟁 부문 대상은 '메이저 톤으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은 남궁선 감독의 <힘을낼 시간>이 차지했다. 국제경쟁 부문 대상엔 잉그리드 포크로펙 감독의 <메이저 톤으로>가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 톤으로>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14살 소녀 아나의 섬세한 성장담을 다룬 작품이다. <힘을 낼 시간>은 전직
글: 이우빈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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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 여기 당신의 영화제가 도착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심란한 소식만 들려온다. 개봉 13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4>는 80% 넘는 상영 점유율을 차지하며 (정말 오랜 만에) 독과점 논란에 불을 지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열린 ‘한국영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를 두고 신랄한 비판이 이어졌는데, 틀린 말 하나 없었지만 10년 넘게 똑같은 지적이 이어져도 바뀌
글: 송경원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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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감정과 표정을 정확히 매치시키기 위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
시저(앤디 서키스)가 이끌었던 리부트 삼부작 이후 잠잠했던 <혹성탈출> 시리즈가 7년 만에 돌아왔다. 속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에서는 주인공 노아(오언 티그)를 포함해 11마리의 유인원이 새로이 등장한다. 이중 오랑우탄 라카(피터 메이컨)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 라카 작업에 VFX 스튜디오 Wētā FX 소속 한국인 아티
글: 이유채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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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털끝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의 크기까지 디테일하게’,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에릭 윈퀴스트 VFX 슈퍼바이저
<킹콩> <아바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까지 기술적 성과를 이룬 작품들의 엔딩크레딧에서 에릭 윈퀴스트 VFX 슈퍼바이저의 이름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다. 2002년 독보적인 VFX 스튜디오 Wētā FX에 입사해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에릭 윈퀴스트는 현재 팀 프로젝트
글: 이유채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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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혁신은 이렇게 이루어진다, 영상기술로 읽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혹성탈출> 리부트 삼부작 이후 7년 만에 공개되는 속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받는 질문은 결국 하나일 것이다. 성공적인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기술적 발전을 이루었는가. 그 궁금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지난 4월2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5월8일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개봉을 앞두고
글: 이유채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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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아무것도 몰랐고, 모르는 게 좋았고, 모른다고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 <여행자의 필요> 이자벨 위페르
한불 통역 하진화
- 한국에 온 프랑스 사람인 <여행자의 필요> <다른나라에서>뿐 아니라 자국에서 촬영한 <클레어의 카메라>에서조차 당신은 칸 방문이 처음인 파리 사람, 그러니까 여행자의 신분이었다. 홍상수 영화의 여행자가 된다는 것이 당신에겐 어떤 의미인가.
= <여행자의 필요>에서 이리스는 사람들의 감정
글: 김소미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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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이자벨 위페르의 필요 - <여행자의 필요>와 함께 돌아보는 홍상수 영화의 여행자, 이자벨 위페르 역할론과 인터뷰
12년에 걸쳐 홍상수 감독과 3편의 작품을 함께한 이자벨 위페르는 더 많은 홍상수 영화를 기다린다. 그는 홍상수 작품의 스타일과 제작 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동시에, 자신에게 남겨진 ‘알 수 없음’의 영역에도 가뿐히 미소 짓는다. 자신의 마스터를 “가장 미니멀한 제작 방식으로 복잡한 마술을 탄생시키는 대체 불가능한 관점의 소유자”라 수식하는 이자벨
글: 김소미 │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