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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오! 오드리 헵번
오! 오드리 헵번! 미국의 <바이오그래피 매거진>이 지난해의 힐러리 스왱크까지 역대 오스카 수상 여배우 60명 중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누군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1993년 세상을 뜬 오드리 헵번이 1등. 2534명의 응답자 중 오드리 헵번을 택한 사람은 651명이었다. <로마의 휴일>이 나온 지 50년이 다 돼가지만 그녀의 인기는
200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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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언젠가 걸을 날이 오겠죠”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48)가 낙마사고를 당해 몸이 마비된 지 지난 5월 마지막주로 딱 6년. 불편한 몸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크리스토퍼 리브가 의 토크쇼 <투데이>에 출연,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슈퍼맨>(1978) 출연을 위해 스크린 테스트를 받던 장면이 준비돼 있었던 것. “그땐 정말 말랐었어요. 분장팀은 가짜 근육 모
200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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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거대한 카피 뒤, 누군가 있다
”세상은 날 삼류라 하고 이 여자는 날 사랑이라 한다.”(<파이란>)“1등 보내고, 2등도 보내고, 3등은 절대 양보할 수 없어!”(<천국의 아이들>)“꽃같은 세상, 날려버린다.”(<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도시를 삼킨 거대한 불, 누군가 있다.”(<리베라 메>) 위의 카피는 모두 한 사람이 쓴 것이다. 멜로에서
200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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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조니 뎁 맞아?
조니 뎁이 자신의 새 영화 <블로우>의 프리미어 시사회장에 파격적으로 ‘지저분한’ 옷차림을 하고 나와 화제다. 뎁의 오랜 친구 한명에 따르면 그는 꼭 “더럽고 늙은 떠돌이” 같았다고. 컬러 없는 셔츠에 녹색 편물조끼와 바지를 입고, 다 쭈그러진 공업노동자용 부츠를 신은 뎁은 “저 맞아요”라고 조크를 던졌다. <블로우>에서 악명높은 마약
200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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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완전한 결혼이었지만…
“이혼은 악몽이에요.” 니콜 키드먼이 지난 5월18일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했다. <물랑루즈> 홍보차 이 토크쇼에 나온 키드먼은 차분하게 미소지으며 침착함을 보였으나 오프라 윈프리의 질문에 곧 평정심을 잃었다고 한다. “이혼은 누구에게나 힘든 거겠죠. 그건 악몽이에요. 다들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할 수 있겠지만요.” 임신중이던 키드
200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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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친구들은 외교사절단?
“<친구>가 보고 싶다.” 지난 23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리펑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상무위원장의 말에 영문자막이 들어 있는 <친구> 비디오테이프가 신라호텔에 급히 전달됐다. 24일 신라호텔에서 측근들과 관람을 마친 리펑 위원장은 영화가 인상 깊었던 듯, 25일 저녁 신라호텔 만찬에 <친구> 제작진 및 배우들을 초청하여
200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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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영화의 힘!
홍콩의 시사 주간지 아시아위크가 선정하는 ‘2001년도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중 3위에 <와호장룡>의 리안 감독이 올랐다. <와호장룡>이 올해 아카데미상 4개 부문을 차지하면서 할리우드뿐 아니라 세계적인 인지도를 넓힌 리안 감독. 유력한 기업인들은 물론,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까지 4위로 따돌리고 질주한 걸 보면, 역시 영화
200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