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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쉬운 길을 버리고 ‘사이다’의 이면을 살핀다, <베테랑2> 칸영화제 첫 반응
<베테랑>의 9년 만의 속편이 5월20일(현지 기준) 제77회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다. “액션신과 곳곳에 있는 유머 코드를 잘 집어내는 최고의 감독 류승완”(독일 배급사 스플렌디드 이사 마르코 몰러스)이 “놀라운 세트피스, 잘 구성된 스토리, 그 중심에 있는 사회적 이슈, 버스터 키튼에게 경의를 표하는 몇 개의 시각적 개그”(<사우스 차
글: 김혜리 │
글: 임수연 │
글: 조현나 │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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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칸 다이어리 4] 자크 오디아르, 레오스 카락스 그리고 류승완
5월 19일 일요일 – 임수연 기자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 어제 본 작품들의 <스크린 데일리> 별점을 체크하는 것이다. 리뷰와 별점을 함께 공개하는 <인디와이어>와 <가디언>은 좀더 유심히 살펴본다. 그럼에도 이 별점은 개인적인 감상이나 체감과 따로 갈 때도 많다. 이를테면 어제 공개됐던 자크 오디아르의
글: 김혜리 │
글: 임수연 │
글: 조현나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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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칸 다이어리 3] 란티모스와 코폴라 신작을 봤습니다
한국영화를 찾아보기 어려워진 올해도 어김없이 <씨네21>은 칸영화제 현장을 찾았다. 전 세계 영화인들과 언론인들이 모이는 칸에서는 공식 행사 외에도 다양한 일이 벌어진다. 올해는 칸 현지 소식을 좀더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지면보다 발 빠르게, 온라인에 칸영화제 소식을 먼저 전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77회 칸영화제 기간 동안 <씨네21>
글: 김혜리 │
글: 임수연 │
글: 조현나 │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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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칸국제영화제]
정통과 구식의 차이, 케빈 코스트너 <호라이즌: 아메리칸 사가> 현지 첫 반응
<늑대와 춤을>(1990) 이후로 34년. <호라이즌: 아메리칸 사가>가 처음 상영되는 칸 뤼미에르 극장은 정통파 할리우드 슈퍼스타이자 90년대 섹스 심볼의 신작을 기다리며 한껏 상기되어 있었다. 5월 19일 오후 6시(현지 시각 기준) 레드 카펫에 도착한 케빈 코스트너는 출세작에 이어 다시 한번 제작, 연출, 주연을 소화한 자신
글: 남지우 │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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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마음’에서 시작해 ‘희망’으로 끝난다, 존 크러진스키 감독, 배우 케일리 플레밍
-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와 전혀 다른 가족 판타지를 차기작으로 골랐다. 직접 각본을 쓰는 등 이 작품에 굉장한 의욕과 오랜 애정이 있었다고 알고 있다.
존 크러진스키 언제나 상상 속 친구들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지만 어떻게 제작할지 뚜렷하게 감이 잡히지는 않았다. 그러다 어린이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계와 그들이 바라보는 자신들의 모
글: 송경원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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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내가 사랑한 그 모든 것 - <이프: 상상의 친구>의 뭉클한 순간들
당연한 말이지만 이야기에는 두 사람이 필요하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너무 많은 매체에 둘러싸여 너무 많은 이야기를 소비하다 보면 이 당연한 사실을 종종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이야기는, 듣는 사람만큼 하는 사람에게도 많은 것을 안겨준다. 타인에게 알기 쉽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이 몰랐던 자신을 다시 마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여기, 듣는 위
글: 송경원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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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연속 기획② 2024년 한국영화 구조 진단 - 객단가, 스크린상한제··· 법제화가 답?
지난 3월부터 <씨네21>은 2024년 한국영화의 산업구조를 진단하는 연속 기획을 펼치고 있다. 당시 한국영화계의 주요 화두였던 홀드백 법제화 논란의 이면을 살피는 것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지난 기사의 마지막에선 “4월경은 특히 중요한 변곡점이 될 예정이다. 홀드백 이슈를 포함해 한국 영화산업 위기 극복 협의회의 자율 협약 내용이 발표된다”라는
글: 이우빈 │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