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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가위로 벨 수 없는 슬픔을 안고
‘비단향 꽃무’를 스크린 위에? 지난 여름 <가위>로 간담을 서늘케했던 최정윤이 드라마 <비단향꽃무>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는 최민용과 멜로영화 <이얀>에 출연한다. 서로 사랑했지만 긴 세월 늘 비켜나가기만하는 연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얀>에서 최정윤은 어릴적 엄마에게 버림받은 아픔을 지닌 공예학도 ‘이얀’으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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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라이터로 웃음을 지필라요”
“내 라이터 찾아주세요!” 라이터 파는 소녀가 아니다. 이번엔 라이터 찾는 남자다. 일도 사랑도 실패만 거듭하던 한 남자가 잃어버린 라이터를 찾으려 부산행 기차에 올랐다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참맛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인 <라이터를 켜라>. 이 영화의 불을 피우기 위해 재담꾼 장항준과 차승원이 만났다. <주유소 습격사건>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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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뭐, 마돈나가 동물이 된다고?
마돈나가 드림웍스의 새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르>에 목소리 배우로 출연한다. 이 작품에는 이미 크리스 록, 벤 스틸러, 제이슨 알렉산더가 목소리 배우로 캐스팅되어 있다. <마다가스카르>는 동물권익운동가들에 의해 동물원 우리에서 해방된 일단의 동물들이 배를 타고 고향을 찾아 가다가 배가 좌초하면서 마다가스카르에 닿게 된다는 동물들의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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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술 끊으면 행복할까?
벤 애플렉이 말리부에 있는 알코올중독 재활센터에 들어갔다. 일종의 금주학교인 이곳에서 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된다. “벤은 알코올을 멀리 하면 훨씬 더 풍요로운 삶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현명한 사람이다. 그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가족과 친구, 팬들과 함께 건강한 앞날을 도모하려 한다”고, 애플렉의 대변인 데이비드 폴릭은 말했다. &l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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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쌍코피를 조심해!
어, 쉴 날이 하루도 없잖아? <러시아워2>의 촬영을 마친 이후 성룡이 기쁨에 겨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워낙 출연할 영화가 많아 어떻게 다 해낼 수 있을지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 “스케줄을 들여다보면 쉴 날이 단 하루도 없어요. 지금 생각나는 게 일단 <턱시도> <상하이의 기사들> <벨보이> <코피>,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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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검투사, 카메라 뒤에 서다
오스카 남우주연상까지 받았으니 배우로서는 한 봉우리 넘었다고 생각한 걸까? 러셀 크로가 배우보다 훨씬 더 험준할지 모르는 새로운 봉우리, 감독에 도전한다. 크로가 감독, 각본, 제작, 출연을 한꺼번에 맡을 화제의 작품은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긴 녹색 해안>(The Long Green Shore). 퇴각하는 일본군을 치기 위해 뉴기니 해변에 발
200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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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안냐세여, 견우74미다^^;
안냐세여. 견우74미다. 하하하핫! 제가 어떠케 <엽기적인 그녀>를 올리게 됐는지 궁금하시다구여. 그녀를 처음 만난 건 책 그대로 지하철 안이었씀미다. 끄덕끄덕 졸다가 아저씨 머리에다 그만 시원하게∼ 훙훙. 처음 제목은 그래서 <지하철의 엽기적인 그녀>였씀미다.^^;그녀, 저의 엽기적인 그녀는 99년 5월에 만났씀미다. 처음 글 올릴
200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