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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그들의 죽음을 기억하라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1945년 8월24일 17시20분. 강제징용됐던 조선인 수천명을 태운 우키시마호는 목적지인 부산항이 아닌 마이즈루항 앞바다에서 돌연 침몰했다. 해방의 기쁨을 열흘도 채 누리지 못하고, 이국의 바다에 수장된 수천명의 조선인들. <아시안 블루>는 50년 전 미궁으로 빠져버린 우키시마호 사건을 일본인의 양심으로 끌어
200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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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생활을 발견하러 갑니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강원도의 힘> <오! 수정> 등 묘한 이름짓기의 일인자인 홍상수 감독의 네 번째 영화 <생활의 발견>이 김상경, 추상미, 예지원, 김학선 등의 캐스팅을 모두 마치고 8월30일 크랭크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 말이 갑자기 머릿속에서 떠올랐는데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어서 제목으로
200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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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별’을 띄우는 즐거움을 아세요?
리즈 위더스푼, 라이언 필립, 아이스 큐브, 드루 배리모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들의 공통점은? 배우로서 할리우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 젊은 스타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요소는 모두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를 통해 제작자로서의 능력까지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중 가장 활동이 왕성한 드루 배리모어는 자신의 플라워필름을 통해 <미녀 삼총사
200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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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몽룡, 쇼쇼를 해킹하라!
‘후아유?’의 사극 버전, ‘낭자는 뉘시오?’. <춘향뎐>의 ‘이몽룡’ 조승우와 <천사몽>의 전사 ‘쇼쇼’ 이나영이 N세대의 사랑을 담은 영화 <후아유>에 나란히 캐스팅되었다. 현재 <와니와 준하>에서 와니(김희선)와 아스라한 첫사랑을 나누는 이복동생 영민으로 출연하고 있는 조승우는 이 영화에서 게임에 인생을 건
200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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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여자는 버스, 남자는 정류장?
김태우와 김민정이 명필름에서 제작하는 <버스, 정류장>에 캐스팅되었다.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에 이어 <버스, 정류장>까지 명필름과의 돈독한 인연을 자랑하는 김태우는 새로울 것 없는 삶을 이어가는 서른두살의 학원 국어강사 재섭으로 등장하고, SBS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에서 이홍렬
200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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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너에게 달려갈게!
탤런트이자 지난해 여름 ‘울라춤’을 선보이며 댄스가수로 활동하던 채정안이 <런투유>에 캐스팅되었다. 야쿠자의 돈을 훔치다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 재일동포 3세 두명(다카하시 가쓰야, 야마시타 데쓰오)이, 신주쿠 지하철에서 불법체류로 강제추방당하는 경아(채정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런투유>는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음악을 전담
200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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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신하균, 박예진 제2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
박찬욱 감독의 신작 <복수는 나의 것>에서 배두나와 함께 ‘착한 유괴’를 저지르는 농아로 출연하고 있는 신하균과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의 박예진이 10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제2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두 사람은 25일 포스터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홈페이지 동영상을 위한 수화 인사말 촬영, 후원
200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