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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지방흡입 안 부럽다
헉! 당신은 누구신가요? 김태우가 첫 주연을 맡은 <버스, 정류장>을 위해 ‘사랑스런 살’ 9kg을 이사 보냈다. 워낙 건장한 체격에 사람좋아 보이는 얼굴이라 <접속>을 비롯해 드라마에서도 우유뷰단한 연인 역을 도맡아했던 김태우에게 <버스, 정류장>의 재섭은 다소 색다른 캐릭터. 순수했던 시절 받았던 사랑의 상처를 안고, 이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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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겨우 네 번째 허니문
지나 데이비스(45)가 지난 토요일 생애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열다섯살이나 어린 서른살의 외과의사 레자 자레이. 신랑 자레이에게는 이 결혼이 첫 번째다. 데이비스는 이미 1981년 어느 레스토랑 주인과의 결혼을 시작으로, 배우 제프 골드블럼, 감독 레니 할린과 각각 한동안 결혼생활을 한 바 있다. “우린 아주 행복해요.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낼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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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성공속도가 문제였어
케이트 윈슬렛(26)이 남편과 결별을 선언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윈슬렛은 늘 일보다 가정을 우선시해온데다가 지난해 11월에는 예쁜 딸 미아까지 낳았기 때문. 윈슬렛이 남편 제임스 드레플톤(27)을 만난 건 1997년 영화 <히디어스 킨키>를 찍으면서였다. 당시 드레플톤은 조감독이었고, 이듬해 11월 이들은 결혼했다. “짐이 자기 길을 막 개척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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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지상의 피서를 끝내고...
<피서지에서 생긴 일>(1959)의 미남배우 트로이 도나휴가 지난 9월2일 심장마비로 숨졌다. 향년 65. 금발에 푸른 눈이 인상적이었던 도나휴는 50, 60년대 미국에서 사춘기 소녀들로부터 가장 많은 팬레터를 받는 남자배우였다. “그들은 내게 담뱃불을 붙여달라고 했죠. 내가 그렇게 해주면, 그들은 소리를 지르고는 기절했습니다.” 생전의 도나휴가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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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할리우드 최고의 부를 갖춘 ‘젊은’ 배우로 톰 크루즈가 뽑혀...
할리우드 최고의 부를 갖춘 ‘젊은’ 배우로 톰 크루즈가 뽑혔다. 미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40살 미만의 40인’에 배우 중에서는 최고순위인 19위에 톰 크루즈가 오른 것이다. <포춘>이 발표한 그의 자산규모는 2억5100만달러(약 3300억원). 배우 중에서 크루즈와 더불어 유일하게 명단에 오른 짐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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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안녕! 잔소리꾼 할머니
면도날 같은 평문으로 많은 영화인을 피흘리게 하고, 월계관 같은 찬사로 또다른 영화인들을 명예의 전당에 앉혔던 영화평론계의 ‘빅 마마’ 폴린 카엘이 지난 9월4일 82살로 숨을 거뒀다. 사인은 지병인 파킨슨병. 세 차례 결혼하고 이혼했던 그녀의 유족으로는 딸 지나가 남았다. 1968년부터 1991년까지 23년간 기고한 <뉴요커>의 영화평들로 가장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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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악이 찜한 남자
<자카르타>로 데뷔한 정초신 감독의 2번째 작품 <비트겐슈타인>에 안재욱이 캐스팅되었다. <찜> <키스할까요?> 이후 스크린 나들이가 뜸했던 안재욱은 악의 영생을 꿈꾸며 부활한 연쇄살인범에 맞서는 냉철한 이성의 강력계 형사로 등장한다. 안재욱과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는 다혈질 형사로는 김상중이 낙점된 상태. <
200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