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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밥 말리: 원 러브’
1945년, 자메이카에서 태어난 밥 말리는 범죄로 얼룩진 빈민가에서 평탄치 않은 유년기를 보냈다. 오랜 시간 평화를 염원해온 그가 자신의 음악에 정치적인 내용을 담기 시작한 건 어쩌면 필연적인 결과인지도 모른다. 평등과 인권, 저항 정신을 주창하는 밥 말리에게 반대 세력들이 수차례 위협을 가하고 총격으로 가족과 매니저의 목숨까지 위험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글: 조현나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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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이징] 현실주의로 회귀한 장이머우, 춘절을 맞아 개봉한 <제20조> 흥행
장이머우 감독이 현실을 투영한 가족영화로 관객에게 돌아왔다. 중국 극장가의 극성수기인 춘절에 개봉한 이 영화는 장장 141분의 러닝타임 동안 가족을 중심으로 현재 중국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내면을 쉴 새 없이 나열한다. 영화의 제목 <제20조>는 중국 형법 제20조를 뜻하는 것으로 ‘정당방위’에 대한 내용을 담은 법 조항이다. 영화는
글: 한희주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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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월마트가 TV 제조사를 인수한 이유가 비디오 광고 때문이라고?
한국 시간 2월21일,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미국 TV 제조사 비지오를 약 3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식료품 부문의 비중이 큰 월마트의 경영진이 광고 부문을 더 큰 수익의 창출 경로로 보고 이번 인수를 시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 사이에서 고객정보와 광고 영역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월마트 역시 비지오 인수 이후 TV 플
글: 김조한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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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월을 달군 영화의 축제, 베를린국제영화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BAFTA)의 수상 결과가 지난 2월18일 발표됐다. 올해의 승자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다.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최종 7관왕에 올랐다. 영국 출신이지만 영국 아카데미상을 처음 수상한 놀런 감독은 “<오펜하이머>를
글: 이자연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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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송경원 편집장] ‘파묘’와 ‘듄: 파트2’, 사랑스러운 호들갑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소설 <듄>은 함부로 믿지 않는 자를 어여삐 여기는 이야기다. 그래서 좋아한다. 표면적으론 분명 닳고 닳은 메시아 서사인데, 이제껏 영상화된 결과물들이 사막행성 아라키스에서의 투쟁기와 영웅 탄생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더욱 그쪽으로 소비되는 게 아닌가 싶다. 몰락한 명문가의 정당한 계승자가 변방에서 힘을 키워 돌아오는 복수
글: 송경원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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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웅장, 장엄, 압도... 드니 빌뇌브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듄: 파트2> 시사 첫 반응
개봉을 10여일 앞두고 <듄: 파트2>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극장 초입부터 몰려든 인파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감지하기 충분했다. 166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이었지만 영화가 끝나고 극장을 나선 기자들은 지친 기색 없이 감상을 나누고 <듄: 파트2>를 분석하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듄> 이후 3년 만에 공개된
글: 조현나 │
글: 정재현 │
글: 이우빈 │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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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모두의 안전을 위해 <워 호스>, 해외영화계의 동물 촬영 사례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은 지금 시대에 나왔다면 꽤 시끄러운 영화가 됐을 것이다. 실제 물소를 도축하는 신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후 할리우드에서 동물 연기 촬영 여건도 여러 변화를 거쳤다. 영화 엔딩크레딧에 등장하는 “No Animals Were Harmed®”는 해당 작품이 제작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제작되
글: 임수연 │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