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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주피터스 문> 유럽의 난민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의사 스턴(메랍 니니트체)은 의료사고를 낸 후 처우가 열악한 난민 수용소에서 근무 중이다. 수용자들에게 뒷돈을 받고 난민을 빼내주던 스턴은 어느 날 특별한 능력을 지닌 시리아 난민 소년 아리안(솜버 예거)을 만난다. 아리안은 헝가리로 밀입국 와중에 중력을 거슬러 허공에 몸을 띄우는 특별한 능력에 눈을 뜬 상태다. 스턴은 국경에서 헤어진 아버지를 찾고자 하
글: 송경원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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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극장판 헬로 카봇: 백악기 시대> 공룡파크에 진짜 공룡이 나타났다?!
헬로 카봇을 부르는 소년 차탄(이지현)의 부모는 항상 바쁘다. 차탄이 부모와 함께 가기로 약속했던 공룡파크는 공룡들이 시공을 넘어 현대에 나타난다. 홀로 공룡파크에 놀러 갔던 차탄은 현장을 수습하고 백악기로 건너가 문제의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백악기에서 공룡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 차탄은 그곳에서 공룡카봇 4총사와 새로운 친구 짱짱과 빠빠를 만난다. 시
글: 송경원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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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신과 함께-인과 연> 얽히고설킨 인연의 퍼즐
원귀가 된 수홍(김동욱)은 49번째 귀인으로 지목되고, 저승 차사 강림(하정우)은 수홍이 귀인임을 증명하기 위한 재판을 시작한다. 한편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은 염라대왕(이정재)으로부터 성주신(마동석)에게 보호를 받는 노인 허춘삼(남일우)을 저승으로 데려오라는 명을 받는다. 성주신은 어린 현동(정지훈)의 유일한 보호자인 허춘삼 할아버지를 저승 차
글: 이주현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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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항마전: 황금룡의 부활> 100번의 환생에도 녹슬지 않은 금동과 옥녀의 인연
봉인된 요괴들이 풀려난 송나라. 황제는 전국 각지의 퇴마사를 왕궁으로 불러들이는데, 요괴 퇴치에 능한 부동(정개)은 이곳에서 주술에 뛰어난 청청(장우기)을 만난다. 천년 전, 금동과 옥녀라는 이름으로 천상계에서 살았던 두 사람은 율법을 어기고 사랑에 빠진 죄로 인간계로 추방당했다. 망각수를 마신 금동과 달리 기억을 지우지 않은 옥녀는 긴 세월을 돌아 청청
글: 김소미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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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인랑>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 '인랑'
때는 2024년, 남북한의 통일을 둘러싸고 강대국들이 정치경제적 압박을 가해오면서 민생이 흉흉해지기 시작한다. 자원은 고갈되고 빈곤층이 늘어나면서 도시가 황폐해지자, 되레 반통일 전선을 주장하는 테러 조직 섹트가 암약하게 된다. 정부는 무장한 섹트에 대항해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도경비 특수기동대, 일명 특기대를 창설한다. 하지만 특기대가 섹트 조직 색
글: 김현수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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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블랙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지금 나는 한계에 도달했는지도 모른다> “이젠... 한계다!”
“정시 퇴근? 그건 도시 전설에 불과해, 멍청아!” 전례 없는 불황으로 정부의 고용대책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일본. 사는 곳만 ‘와세다’일 뿐 최종 학력은 중졸, 10년째 니트족으로 지냈던 마오토코(고이케 뎃페이)는 운 좋게 한 IT 회사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한다. 이놈의 회사는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 적은 월급과 살인적인 업무 강도, 끝없는
글: 임수연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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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더 스퀘어> 현대인들의 위선과 이중적인 태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생각하되 행동하지 않는다. 혹은 생각하는 것만으로 이미 행동했다고 착각한다. <더 스퀘어>는 현대인들의 위선과 이중적인 태도를 냉소적으로 꼬집는다. 스톡홀롬 현대 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티안(클레에스 방)은 새로운 프로젝트 ‘더 스퀘어’를 준비 중이다. ‘더 스퀘어’는 사각형의 구역 안에서 서로를 보살피고 도와주자는 프
글: 송경원 │
201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