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고통없는 세상으로
국내 비디오출시작 <사랑의 금고털이>를 비롯해 국내에는 아직 개봉되지 않은 <블로우>(2001)로 주목받았던 감독 겸 제작자 테드 드미가 38살 나이로 급작스레 숨을 거뒀다. <블로우>는 <블로우: 한 시골 소년이 코카인 카르텔로 1억달러를 모으고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는 긴 제목의 원작을 영화화한, 조니 뎁·
2002-01-23
-
[사람들]
일본의 이스트우드, 서울입성
눈덮인 호로마이역과 평생을 함께하던 성실한 ‘철도원’, 다카쿠라 겐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엔 가미가제 특공대 출신의 후일담을 다룬 영화 <호타루>와 함께다. 지난 1월14일 오후 2시.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감독 후루하타 야스오, 제작사 도에이 대표 등과 나란히 나타난 이 칠순의 배우는 호명을 받자 자리에서 일어나 절도있게
2002-01-23
-
[사람들]
광기어린 칼잡이들
눈빛과 카리스마에 있어 둘째라면 서러울 두 배우가 한 영화에서 격돌한다. 조재현과 최민수. 이들이 <결혼이야기> <북경반점>의 김의석 감독이 연출하는 ‘무협액션 블록버스터’ <청풍명월>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동감>의 화이트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청풍명월>은 인조반정이라는 혼돈의 시대를 배경으로, 불
2002-01-16
-
[사람들]
형제 조폭이 온다!
올해도 조폭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한명이 아니라 둘, 게다가 형제 조폭이다. 형제 조폭영화 <패밀리>에 김민종과 윤다훈이 캐스팅됐다. 목포 출신으로 정통 엘리트 깡패 코스를 밟으며 승승장구해온 형제 조폭이 인천지역을 평정하기 위해 뜨지만 뜻밖에 토착세력인 인천의 룸살롱 ‘패밀리아’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 윤다훈이 형, 김민
2002-01-16
-
[사람들]
내가 응원하면 다 이겨!
전지현, 내추럴 본 치어리더? 광고전문 인터넷 방송이 지난 1월2일부터 8일까지 네티즌을 상대로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치어리더로 활약하면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을 물은 설문조사에서 전지현이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407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422명(59.51%)의 압도적 지지를 등에 업고서. 전지현이 선택된 데는 지난해 여름 <엽기적인
2002-01-16
-
[사람들]
원로 영화인, 마일스톤 영예에
<사운드 오브 뮤직>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제작·연출하고 <시민 케인>의 편집을 하기도 한 할리우드 원로 영화인 로버트 와이즈(87)가 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한 “역사적 공헌”을 인정받아 미국제작자협회에서 수여하는 2002년 마일스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내게 그렇게 많은 기회를 준 업계에 도리어 고마울 따름이지요
2002-01-16
-
[사람들]
살빼거나, 혹은 떠나거나?
충고하는데, 살 좀 빼!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요즘 러셀 크로만 보면 하는 이야기다. <글래디에이터> 이후 몸이 많이 불은 러셀 크로.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등 몸매 잘 빠진 배우들과 경쟁하려면 적어도 42파운드(약 19kg)는 감량해야 한다’는 게 그를 보는 제작자들의 의견이라고 IMDb 뉴스는 전했다. 한 영화사 관계자는 영국 일간지 &l
200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