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몬스터 호텔 3>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 딸에 대한 이야기
몬스터 호텔의 주인 드라큘라 드락(애덤 샌들러)은 사무치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딸 마비스(셀레나 고메즈) 몰래 데이트 앱까지 이용해보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 마비스는 아빠가 요즘 이상한 게 과로 때문이라 생각하고 크루즈 여행을 계획한다. 마비스와 그의 남편 조니(앤디 샘버그), 아들 데니스, 그리고 다른 몬스터 친구들과 함께 크루즈 선박에 탑승한
글: 박지훈 │
2018-08-08
-
[씨네21 리뷰]
<비트윈 랜드 앤 씨> 서핑을 위해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라는 충고를 종종 듣곤 하지만 꿈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란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비트윈 랜드 앤 씨>는 아일랜드 서쪽 클레어주의 라힌치에 서핑을 위해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그저 서핑이 좋아서 모여든 이들은 바다와 땅 사이, 취미와 일 사이를 오가며 삶의 만족과 행복을 찾아 나선다. 한때 프
글: 송경원 │
2018-08-08
-
[씨네21 리뷰]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사건의 용의자는 유.명.한 탐정?!
국제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정부에서 준비한 거대 인공 리조트 ‘엣지 오브 오션’에서 폭발 테러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사건 발생 시점이 정상회담 개최 이전이라는 점, 사상자가 없다는 점 등을 의심하던 와중에 현장에서 범인에 대한 결정적 증거인 지문을 발견한다. 그런데 지문의 주인은 전직 경찰 출신 사립탐정 유명한이다. 코난과 함께 이 시리즈의 대표적 주
글: 김현수 │
2018-08-08
-
[씨네21 리뷰]
<공작> 북으로 간 스파이 흑금성
북한의 핵개발로 한번도의 정세가 위태롭던 1990년대 초반. 정보사 소령 출신 박석영(황정민)은 북핵 위기를 막기 위해 안기부 해외파트 최학성(조진웅)이 제안한 대북 공작을 수락한다. 박석영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활동하며 대북 사업가로 철저히 신분을 세탁한다. 박석영의 목표는, 중국 베이징에 주재하면서 북한의 외화벌이를 책임지고 있는 대외경제위 처장
글: 이주현 │
2018-08-08
-
[씨네21 리뷰]
<맘마미아!2> “엄마가 자랑스러워할 인생 최고의 파티를 열게요!”
맘마미아의 세계를 거부하기란 쉽지 않다. 사랑 가득한 사람들, 한여름 그리스섬의 풍광 그리고 아바(ABBA)의 히트곡까지. 2008년에 처음 등장한 뮤지컬영화 <맘마미아!>는 동명의 대형 브로드웨이 뮤지컬과의 비교를 단숨에 불식시키고 국내에서도 450만 관객을 불러모아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그리고 속편이 나오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다. 칼
글: 김소미 │
2018-08-08
-
[씨네21 리뷰]
<호텔 아르테미스> 범죄자들을 치료해온 비밀 병원
깨끗한 물을 요구하는 폭동이 일어나는 2028년 LA. 진 토마스(조디 포스터)는 이곳에서 아르테미스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 아르테미스는 숙박업소가 아니다. 진 토마스가 마피아 보스 울프킹의 지원을 받아 22년 동안 범죄자들을 치료해온 비밀 병원이다. 정부 몰래 운영되고 있는 까닭에 회비를 낸 회원들만 이용이 가능하고, 이곳에선 살인, 난동, 무기
글: 김성훈 │
2018-08-01
-
[씨네21 리뷰]
<할로우 차일드> 숲 속에서 실종됐던 동생이 돌아왔다...
숲에서 놀던 어린 소녀가 실종됐다. 아이는, 그런데 얼마 후 다친 곳 하나 없이 무사귀환했다. 캐나다 전역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은 그렇게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소녀가 숲에 ‘갇혀 있던’ 그 시간은 누구도 알지 못하는 미스터리로 남았다. <할로우 차일드>는 다른 차원의 입구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그 검은 숲의 비밀로 한 발짝 숨죽인 채 다
글: 이화정 │
201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