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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를 앞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전세계를 향한 플랫폼으로서의 BIFF를 꿈꾼다
“최선을 다하고 기다릴 뿐이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이사장에 취임한 이용관 이사장은 BIFF에 닥친 온갖 풍랑을 극복하며 25년을 이끌어온 장본인이다. 그런 이용관 이사장에게도 코로나19는 전무후무한 위기로 다가왔다. 2019년부터 밝혀온 여러 가지 비전과 계획은 잠시 보류되고 난관 극복에 총력을 쏟으며 1년을 보냈다. 그리고 마침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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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건교사 안은영' 이경미 감독, 보고 듣는 것의 쾌감으로 만들고 싶었다
“‘너랑 잘 맞을 것 같은데 제안 안 들어왔었어?’라는 질문을 여러 명에게 받았다. 전혀 받지 못했는데. (웃음)” 몇년 전 정세랑 작가의 소설 <보건교사 안은영>이 드라마화된다는 소문이 업계에 돌 때, 이경미 감독은 프로젝트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알게 됐다. 그의 지인들이 몇년 앞서 친구의 운명을 예언한 것은 <미쓰 홍당무>와 <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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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복지와 성장은 상호보완적 관계… 기본소득 통해 영화산업 성장 가속화될 것"
기본소득은 어느새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정책이 되었다. 모든 국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일정액의 소득을 지급해 경제를 성장시키는 동시에 성장의 일부는 다시 복지로 투입해 국민의 안정적 삶을 지속시키고, 나아가 성장하겠다는 내용의 이슈를 일찌감치 선점한 덕분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일각에서조차 기본소득 정책에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재명 도지사는
글: 김성훈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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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테넷'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시간은 영화적 스토리텔링의 비옥한 토지"
“전세계 영화인들이 만들고 있는 어떤 영화든 사람들이 그걸 볼 수 있을 때까지는 완성되지 않는다.” 개봉까지 순탄치 않은 과정을 겪어서일까.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테넷>을 공개한 뒤 <씨네21>과의 서면 인터뷰에 응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테넷>이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어 무척 흥분된다”고 기뻐했다. <테넷
글: 김성훈 │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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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덕·남종석·모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여성감독의 신작, SF 장르영화가 대세다"
국내외 게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대야를 가볍게 날리는 부천의 한여름 밤 풍경을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심야상영이 없어진 탓에 밤새 영화를 보고 첫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 시네필들의 모습도 올해는 만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다. 7월 9일 개막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가 온라인(왓챠)과 오프라인(CGV소풍)으로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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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극 '마우스피스', 드라마 '인간수업' 배우 김여진, "무대에서는 지금까지 쌓아온 그 이상을 표현해야 한다"
최근작 <인간수업>에서 결국 아이들을 돕지 못하는 경사 해경을 두고 배우 김여진은 “어른들의 한계를 분명하게 드러낸 인물”이라 설명한다.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에서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여성 경찰서장”을 연기하며 전형적인 남성 서사를 비트는 쾌감을 선사한다. 지금껏 외면해온 현실, 한번도 경험해본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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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 김조한 이사 "넷플릭스와 유투브가 양분한 미디어 시장, 그다음 흐름을 찾는다"
NEW가 4대 영화 투자·배급사 중 디지털콘텐츠 및 플랫폼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가장 먼저 발을 내딛자 이들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9년 10월 7일 출범한 NEW의 자회사 뉴 아이디(NEW ID)는 지난 2월 K팝 관련 뮤직쇼, 리얼리티쇼, 뉴스, 예능 등 24시간 K콘텐츠를 제공하는 ‘뉴 키드’(NEW K.ID) 채널을 론칭했다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