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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그녀는 항상, 늘, 언제나, 어딘가에 흰색 에르메스 스카프 하나를 매고 있어요. 그건 그녀의 서명이나 마찬가지죠. 미란다 프리스틀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흰색 에르메스 스카프를 하고 다닌다는 건 다들 알고 있어요. 정말 멋지지 않아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도시 전설 같은 비하인드를 적잖이 보유한 소설이다. 예를 들어 패션계의 최고
글: 이다혜 │
사진: 백종헌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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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꿈을 꾸게 하는 꿈이 있다>
이문재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꿈을 꾸게 하는 꿈이 있다>를 펼치기 전에 어떤 기대가 있었다. 이번 시집에선 어느 부분을 받아 적어 두고 괴로울 때마다 꺼내 보게 될까. 그의 다섯 번째 시집 <지금 여기가 맨앞>에서는 외롭고 고독한 나, 숲과 별똥별과 저문 강을 상상하며 혼자를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위안을 받았더랬다. 시인의 시가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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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앎과 삶 사이에서>
이 칼럼 좀 필독, 페친 사이에서 공유되며 여러 번 눈에 띄던 신문 칼럼에는 반드시 이 사람의 이름이 있었다. 한국 대학의 문제를 절감해 교수직을 사직하고 동네 사회학자라는 짧은 소개글로 활동 중인 조형근 칼럼니스트다. 지금은 동네 협동조합 책방의 조합원이 유일한 직함이라는 그의 글은 그 때문인지 거주하는 동네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이웃을 통해 느낀 바에
글: 김송희 │
사진: 백종헌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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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도서 - <여기서 나가>
요즘 같은 경기에 창업을 택하는 건 큰일 날 소리라고 하는데, 사실 창업을 결심한 사람들이 정말 그걸 모를까.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는, 영화 제목처럼 어쩔 수가 없는 상황에 내몰린 가운데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일을 무언가에 홀린 듯 덥석 저질러버리는 상황도 있지 않을까. 이 이야기에는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돈 쓸 곳은 많은데 그만 실직한 남
글: 진영인 │
사진: 백종헌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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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 <새로 쓰는 화인열전 1-겸재 정선>
예술가가 작품을 인정받으려면, 나아가 하나의 사조를 대표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카라바조처럼 범죄를 비롯한 여러 사건을 끊임없이 저지르면서 아슬아슬하게 탐미적인 작품을 남기다 39년 만에 세상을 떠난 화가도 있지만, 모네처럼 긴 시간을 살면서 당대에 세상의 인정도 받고 작업을 계속 이어간 성실한 공무원 같은 작가쪽이 아무래도 가능성이
글: 진영인 │
사진: 백종헌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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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씨네21>이 추천하는 2월의 책 - 이 책들 정말 재미있네요
<새로 쓰는 화인열전 1-겸재 정선> - 유홍준 지음 | 창비 펴냄
<여기서 나가> - 김진영 지음 | 반타 펴냄
<앎과 삶 사이에서> - 조형근 지음 | 한겨레출판 펴냄
<꿈을 꾸게 하는 꿈이 있다> - 이문재 지음 | 문학과지성사 펴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로런 와이스버거 지음 |
사진: 백종헌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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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culture book] <영화. 심리학적 연구> <오발탄> <한국영화가 꿈꾼 복수들>
영화. 심리학적 연구
후고 뮌스터베르크 지음 윤종욱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펴냄
D. W. 그리피스의 <인톨러런스>가 개봉한 해인 1916년에 출간된 영화에 대한 연구서로, 저자 후고 뮌스터베르크는 응용심리학자였다. 영화라는, 새롭게 시작되어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영상기술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지 살피는 과정은 연극과 영화를 비교하
글: 이다혜 │
202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