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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옥스퍼드 파이브’를 만나다, <삼체> 런던 프리미어 지상중계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가 지난 3월21일 공개됐다. 3월8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행사에서 최초 상영, 17일 LA에서 프리미어를 개최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삼체>는 20일 밤 작품의 세계가 뿌리내린 영국 런던으로 돌아왔다. 공개 직전의 즐거운 긴장감을 품고 열린 <삼체>
글: 박수용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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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김창완의 아침 인사
<씨네21>과의 만남 당일, 김창완이 책처럼 라디오처럼 오늘의 아침 안부를 글로 물었다. 그가 <씨네21>에 전한 지난밤 꿈 이야기와 아름다운 아침을 맞은 소감을 그대로 전한다.
눈을 번쩍 뜨고 내 방의 모기장 안인 것을 확인하고 그제야 안심을 했다. 친구들과 비행기 여행을 떠나려고 준비 중이었다. 비행기는 격납고 안에 있었다.
글: 정재현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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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책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쓴 뮤지션, 배우, 화가, DJ 김창완, ‘수많은 아침 곁에서’
언젠가 좋아한다고 밝힌 알랭 코르노의 영화 제목처럼, 김창완은 23년간 수많은 사람들이 맞는 ‘세상의 모든 아침’을 지키는 남자였다. 그는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000년 10월2일에 시작해 2024년 3월17일까지 SBS 파워FM의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의 <아침창> 아저씨였다. 김창
글: 정재현 │
사진: 오계옥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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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오멘: 저주의 시작’ 넬 타이거 프리 배우, "모든 게 진짜라는 걸 보여줄 준비가 됐다"
- <왕좌의 게임> <서번트> 시리즈를 거쳐 스튜디오 영화의 첫 주연이다. 영어권 관객으로 또는 대중문화 팬으로서 <오멘> 시리즈에 가졌던 인상은.
= 어렸을 때 숨어서 몰래 공포영화를 보곤 했다. <오멘>을 처음 본 건 11살 때쯤이다. 당시로서는 적그리스도라는 주제가 상당히 시사적이고 획기적이었다. 어른이
글: 남지우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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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오멘: 저주의 시작’ 아르카샤 스티븐슨 감독 인터뷰, "아끼는 사람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공포"
<오멘: 저주의 시작>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영민한 평자들의 직감은 이미 데이비드 린치를 향하고 있었다. 전설적인 영미 합작 호러영화 <오멘>(1976)과 설정상 연결점을 찾으려는 오리지널 팬들의 설왕설래도 이어졌다. 6월6일 6시, 세상을 멸망시킬 적그리스도의 탄생을 목격하는 미국인 수녀 마거릿을 연기한 배우 넬 타이거 프리는 이번
글: 남지우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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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내가 귀여운 걸 어떡해!,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세포들 제작기
나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기고 마는 귀여운 세포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까.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와 영화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의 이석기 로커스 스튜디오 아트디렉터와 함께 귀여움의 진화 과정을 추적해나갔다.
비율 그리고 다리
이석기 아트디렉터는 세포들을 디자인할 때 두 가지 요소를 가장 중요하게 고
글: 이자연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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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유미와 오랜 시간 함께한 관객들을 위해,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김다희 감독
바비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유미는 회사를 그만두고 마음속에 오랫동안 품어온 작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유미의 의지와 달리 조금씩 흔들리는 바비와의 관계나 앞날을 점칠 수 없는 막연함은 불안의 형태로 조금씩 몸집을 키워나간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가 긴 원작 타임라인에서 이 구간을 선택한 이유
글: 이자연 │
사진: 백종헌 │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