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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30 YEARS 30 ARTICLES - <씨네21> 30년을 빛낸 기사 베스트 오브 베스트
30년 동안 1501권. 어림잡아도 대략 10만개에 달하는 <씨네21>의 기사 중에서 30개의 베스트 기사를 고른다는 일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30주년을 맞이하고,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주간지로서 지금까지의 궤적을 살피는 일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므로 <씨네21>은 1995년 창간 이후 각 연도의 흥미로웠던
글: 이우빈 │
글: 송경원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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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어디에 더 마음이 가는지 살피는 한끗 싸움, <파란> 강동인 감독
타인의 장기가 내 몸에 이식되는 것만으로 인간은 엄청난 이물감을 느낀다. 더군다나 그 장기가 죄인인 아비의 것이라면 거부감은 죄책감으로 번지고 만다. 아버지에게서 이식받은 폐를 호흡할 때마다 원망하는 사격선수 태화(이수혁)는 피해자의 딸인 미지(하윤경)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지옥 같은 삶을 사는 가출청소년 미지도 마음 한편에 둔탁한 가책을 품기는 매한가지
글: 최현수 │
사진: 오계옥 │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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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한국영화가 이탈리아에서 축제가 되었으면 - 정한석 영화평론가의 제23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참관기
피렌체한국영화제. 작고 소박할 것이 틀림없는 영화제다. 그런데 최근 이 영화제를 찾는 주요 한국 영화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이창동, 봉준호, 김지운, 임상수, 나홍진,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이정재, 박해일, 황정민 등이 최근 몇년간 이곳을 찾았다. 이곳은 어떤 사람들이 만드는 곳일까. 어떤 매력을 갖춘 곳일까. 영화제 기간 동안 현지에 머물
글: 정한석 │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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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실화 고발 프로그램을 고무줄처럼 늘린, <울지 않는 아이>
홀로 사는 남자 정민(최대철)은 밤마다 들리는 옆집 아이 수아(박은별)의 발걸음 소리에 괴로워한다. 어느 날 그는 담배를 피우러 갔다가 수아가 홀로 집에 버려진 사실을 눈치챈다. 집주인은 옆집을 살펴봐달라는 그의 말을 흘려넘긴다. 보름이 흐른 뒤에야 그는 수아의 할머니 순임(이칸희)과 함께 옆집의 문을 부순다. 옆집 주인 다영(이슬아)이 아이를 방치한 채
글: 김경수 │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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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행동하는 믿음을 장황한 설교로 뒤덮고 만다,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
젊은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요나스 다슬러)는 뉴욕으로 유학을 떠난다. 재즈와 할렘의 거리에서 그가 발견한 예수는 약자를 보살피는 민중의 목소리였다. 하지만 소명을 안고 귀국한 독일의 상황은 참혹했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철저히 침묵한 기성 교회에 실망한 그는 히틀러에 대한 불복을 선언하며 고백교회를 창립한다. 한편 나치의 탄압이 점점 거세지며 설교로
글: 최현수 │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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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구차한 자기 연민마저 로비답게 섹시하고 쿨하다, <베러맨>
어린 시절 아버지와 프랭크 시내트라의 <My Way>를 부르던 때부터 로비(조노 데이비스의 모션 캡처 연기와 로비 윌리엄스의 목소리 연기)는 스타가 되길 꿈꿨다. 타고난 무대 체질에 두둑한 배짱까지 갖춘 소년은 보이밴드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된다. 그가 막내로 합류한 그룹의 이름은 ‘테이크 댓’. 클럽을 전전하며 인지도를
글: 최현수 │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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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퇴마보단 퇴고가 시급하다, <귀신들>
영화 <귀신들>은 AI를 탑재한 안드로이드와 인간을 눈으로 분간할 수 없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총 5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영화로 각각 <보이스피싱> <모기지> <노이즈캔슬링> <페어링> <업데이트>라는 소제목을 지니고 있다. 영화 속 안드로이드는 실종된 손자를 빙자해 노인에게 피
글: 김경수 │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