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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충격과 공포> 이라크전쟁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외로운 싸움
‘충격과 공포’는 2003년 3월 19일 이라크 공습에 나선 미국의 군사전략 명칭이다. 로브 라이너 감독은 영화를 통해 충격과 공포 작전이 미국 사회에는 어떤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는지 파헤친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조지 부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나아가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존재한다고 발표한다. 합동 언론사 나이트 리더의
글: 이주현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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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사랑은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출신인 태미(셰일린 우들리)는 언제 끝날 지 모를 여행을 하다가 타히티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리처드(샘 클라플린)를 만난다. 리처드 또한 요트를 타고 세계일주를 하다가 타히티에 당도한 전문 항해사다.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다가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리처드의 지인이 리처드에게 1만달러와 돌아오는 항공권
글: 김성훈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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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업그레이드> 모든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최첨단 두뇌 ‘스템’
근미래, 자동차 정비공 그레이(로건 마셜 그린)는 뭐든 손으로 직접 만져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다. 어느 날 그레이는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전신마비가 된다. 그레이의 고객이자 거대 기업의 회장 에론(해리슨 길버트슨)은 그런 그레이에게 정상으로 돌아갈 방법을 제안한다. 최신의 인공지능 두뇌 스템을 이식하면 신경을 이어서 다시 걸을 수
글: 송경원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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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어둔 밤> 당사자의 목소리로 담아낸 진짜 청춘의 이야기
영화 동아리 ‘리그 오브 쉐도우’ 멤버들은 군복을 입은 예비군이 주인공인 슈퍼히어로영화를 만들기로 충동적으로 결심한다. 제목은 ‘어둔 밤’(Dark Night). 목표는 할리우드 진출. 소재부터 제작비 규모 300만원까지 모든 결정을 너무 쉽게 내리는 그들은 영화 <명량>과 <7번방의 선물>을 재미있게 본 신입생들의 안목을 지적하며
글: 임수연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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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나비잠> 남은 기억을 보존하는 방식
료코(나카야마 미호)는 유전으로 인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소설가다. 원래 유치한 통속소설을 주로 쓰던 그는 병을 계기로 오히려 달라지려고 한다. 사람들 앞에 나서기 원치 않았던 그가 낭독회를 열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문학을 가르친다. 한편 료코는 술집에서 잃어버린 만년필을 찾아준 것을 계기로 한국인 유학생 찬해(김재욱)와 가까워진다. 찬해는 료
글: 임수연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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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몰리스 게임> 베벌리힐스 포커 세계의 여왕, 몰리 블룸
<소셜 네트워크>(2010), <머니볼>(2011)의 각본을 쓴 할리우드의 유명 시나리오작가, 에런 소킨의 첫 장편 연출작. <몰리스 게임>은 베벌리힐스 포커 세계의 여왕이었던 몰리 블룸(제시카 채스테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스>의 주인공과 같은 이름을 가진 이 여성은 26
글: 장영엽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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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언덕길의 아폴론> 우리는 늘, 함께라서 좋았다!
피아노가 유일한 친구였던 카오루(지넨 유리)는 사세보로 전학을 가고, 그곳에서 모범생 리츠코(고마쓰 나나)와 학교 최고의 문제아 센타로(나카가와 다이시)를 만나게 된다. 리츠코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레코드 가게에 들른 카오루는 지하 합주실에서 드럼을 치는 센타로와 재회하게 되고, 재즈의 매력에 빠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 사람은 재즈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
글: 박지훈 │
201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