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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정웅인, <2424>에서 눈썹 날리는 투혼
눈썹이 이처럼 소중한 존재였다니…. 한쪽 눈썹이 왕창 뽑힌 정웅인의 얼굴이 가관이어서 다른 배우들이 그 얼굴을 보고 웃느라 영화 의 촬영장에는 엔지가 남발했다. 물론 뽑힌 건 가짜 눈썹. 이사가는 조폭과 그를 잡으려고 이삿짐센터 직원으로 변장한 검찰이 벌이는 소동극 에서 정웅인은 신참내기 열혈검사를 맡았다. 이삿짐을 싸다가 진짜 이삿짐센터 직원과 시비가 붙
200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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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김태우·배두나, <굳세어라 금순아> 결혼사진 촬영
여상을 갓 졸업한 태희가 1년도 안 돼 면사포를 썼다.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독립된 자기의 삶을 찾아 외국으로 떠났던 태희 역의 배두나가 <굳세어라 금순아>의 금순 역을 맡으면서 남편 준태 역의 김태우와 결혼사진을 찍었다. <굳세어라…>는 한발 더 나아간다. 금순은 이미 6개월짜리 딸이 있는 아줌마다. 결혼사진은 영화장
200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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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장나라, 애니메이션 <어머! 물고기가..>에서 목소리 연기
명랑소녀의 스크린 상경기는 조심스럽다. 장나라는 덴마크 애니메이션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얼굴에 앞서 음성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어머…>는 모험심 많은 어린 남매가 우연히 과학자 할아버지가 만든 약을 먹고서 물고기가 돼 바닷속에 들어가 펼치는 모험담. 장나라가 맡은 역은 철부지 사고뭉치로 모든 소동의 원인이
200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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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통행증>의 배우 자크 검블랑 Jacques Gamblin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프랑스영화제 개막에 맞추어 프랑스 영화인들이 한국을 찾았다. 6월17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들은 영화제 상영작들의 다양한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표정이었다. 프랑스식 농담을 즐기는 여유로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웬만하면 웃지 않는 진지한 얼굴도 있었는데, <통행증>의 자크 검블랑(45)은 후자에 속했다. 오후
200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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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명계남,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본선 경쟁 부문 심사위원 위촉
김기덕 감독만 가나? 나도 간다! 영화배우 겸 제작자인 명계남씨도 체코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오는 7월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37회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본선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 명계남씨는 제35회 영화제에 출품되어 심사위원 특별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박하사탕>의 제작자로 카를로비 바리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영
200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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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F. 개리 그레이 감독의 새 영화 <이탈리안 잡>
<혹성탈출>의 마크 월버그, <데블스 에드버킷>의 샤를리즈 테론, <프라이멀 피어>의 에드워드 노튼이 ‘한탕’ 크게 하기 위해 모인다. 그들에게 작전지시를 내릴 영화는 <셋잇오프> <네고시에이터>의 F. 개리 그레이 감독이 만드는 <이탈리안 잡>(Italian Job). 1969년에 마이클 케
200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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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톰 행크스, 아메리칸 필름 인스티튜트가 수여한 팽생 공로상 수상
톰 행크스가 아메리칸 필름 인스티튜트(AFI)가 수여한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베티 데이비스, 시드니 포이티어, 오슨 웰스 등에 이어 이번에 45살의 나이로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그는 최연소 수상 기록도 세웠다. 95년도 평생공로상 수상자였던 스티븐 스필버그가 시상을 해서 눈길을 끌기도. 톰 행크스는 5번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 <필라델피아> &
200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