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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감정과 표정을 정확히 매치시키기 위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
시저(앤디 서키스)가 이끌었던 리부트 삼부작 이후 잠잠했던 <혹성탈출> 시리즈가 7년 만에 돌아왔다. 속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에서는 주인공 노아(오언 티그)를 포함해 11마리의 유인원이 새로이 등장한다. 이중 오랑우탄 라카(피터 메이컨)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 라카 작업에 VFX 스튜디오 Wētā FX 소속 한국인 아티
글: 이유채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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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털끝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의 크기까지 디테일하게’,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에릭 윈퀴스트 VFX 슈퍼바이저
<킹콩> <아바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까지 기술적 성과를 이룬 작품들의 엔딩크레딧에서 에릭 윈퀴스트 VFX 슈퍼바이저의 이름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다. 2002년 독보적인 VFX 스튜디오 Wētā FX에 입사해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에릭 윈퀴스트는 현재 팀 프로젝트
글: 이유채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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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혁신은 이렇게 이루어진다, 영상기술로 읽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혹성탈출> 리부트 삼부작 이후 7년 만에 공개되는 속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받는 질문은 결국 하나일 것이다. 성공적인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기술적 발전을 이루었는가. 그 궁금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지난 4월2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5월8일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개봉을 앞두고
글: 이유채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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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아무것도 몰랐고, 모르는 게 좋았고, 모른다고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 <여행자의 필요> 이자벨 위페르
한불 통역 하진화
- 한국에 온 프랑스 사람인 <여행자의 필요> <다른나라에서>뿐 아니라 자국에서 촬영한 <클레어의 카메라>에서조차 당신은 칸 방문이 처음인 파리 사람, 그러니까 여행자의 신분이었다. 홍상수 영화의 여행자가 된다는 것이 당신에겐 어떤 의미인가.
= <여행자의 필요>에서 이리스는 사람들의 감정
글: 김소미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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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이자벨 위페르의 필요 - <여행자의 필요>와 함께 돌아보는 홍상수 영화의 여행자, 이자벨 위페르 역할론과 인터뷰
12년에 걸쳐 홍상수 감독과 3편의 작품을 함께한 이자벨 위페르는 더 많은 홍상수 영화를 기다린다. 그는 홍상수 작품의 스타일과 제작 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동시에, 자신에게 남겨진 ‘알 수 없음’의 영역에도 가뿐히 미소 짓는다. 자신의 마스터를 “가장 미니멀한 제작 방식으로 복잡한 마술을 탄생시키는 대체 불가능한 관점의 소유자”라 수식하는 이자벨
글: 김소미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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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경력을 초월하는 매력, 도미닉 세사
그 얼굴과 이름은 단 한줄의 필모그래피, <바튼 아카데미>로 세상에 알려졌다.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촬영지로 고른 학교에 도미닉 세사가 재학 중이었다는 우연은 영화가 공개된 이후 운명적 사건 같은 이야기로 돌아선다. 2002년에 태어난 이 배우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옛날식 다이얼 전화 사용법을 몰라 한 차례 엔지를 낸 후, 다음
글: 유선아 │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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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잊을 수 없는 역동성, 레이철 제글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서 전투를 펼치는 레이철 제글러를 보는 내내, 저 가녀린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먼저 궁금해진다. 싱거운 결론이지만 사실 젊은 배우가 가진 에너지와 성장 가능성의 크기는 몸집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르러서야 궁금증이 비로소 멈
글: 유선아 │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