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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하늘정원> 제작,두손드림픽쳐스 대표 손정은
“재미있는 영화가 목표입니다.”멋쩍은 듯 화장을 고치며 건네는 말. “나만 울었나요? 너무 울고 나와서 이렇게 눈이 빨개요.” 아닌 게 아니라 손정은 대표(두손드림픽쳐스)는 정말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아직까지 영화의 감정에 사로잡혀 있었다. 시나리오의 어떤 점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냐는 질문에 “우선 스토리가 튼튼하고, 기승전결도 뚜렷하고, 에피소드들도 많고
글: 정한석 │
200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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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별들의 합창
별별(?) 만남이 다 있으니…. 글쎄, ‘별’이 ‘<별>’을 부른다. 지난해 데뷔한 신인가수 별이 유오성, 박진희의 멜로영화 <별>의 음반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 영화에서 별은 유오성이 연기하는 극중 영우의 테마곡 <그대 닮은 별>을 부르게 된다. 별이 노래를 할 거라고 지난해 12월부터 들려오던 소문은, 그것 참 어울리는
200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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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람들] 의자왕 납시오
오 박사, 황산벌로 외진 나가다. 인기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얼레벌레’ 오 박사로 열연, ‘시트콤 황제’라 불려온 탤런트 오지명이 <황산벌>에 의자왕으로 캐스팅되었다.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지금의 사투리를 썼다는 가정으로 기존 역사를 재미있게 뒤집어보는 코믹역사극 <황산벌>은 이미 계백 역에 박중훈, 계백의 아내로 김
200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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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러셀이 울지 말랬는데‥
“아… 어떡하죠? 러셀이 울지 말라고 했는데… 어휴….” 지난 3월23일 LA 코닥극장에서 <디 아워스>로 여우주연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거머쥔 니콜 키드먼이 터져나오려는 울음을 애써 참으며 이렇게 울먹였다. 앞뒤 사정 모르는 사람이라면 “혹시?…” 하는 마음으로 러셀 크로와 니콜 키드먼의 관계를 의심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거
200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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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도쿄국립근대미술관 필름센터 규레이터 오카다 히데노리, 이리에 요시로
일본영화의 긍지를 지켜갑니다.3월30일 한국영상자료원과 도쿄국립근대미술관 필름센터 및 일본국제교류기금이 공동으로 주최한 ‘일본영화 황금기-1950년대 거장 15인전’이 막을 내렸다. 매진 사례가 이어지는 등 성황리에 마친 이번 행사에서 ‘역사적 관점에서 본 1950년대 일본영화’와 ‘<오하루의 일생>-1950년대의 전형’이라는 주제로 특별 포럼이
글: 박혜명 │
200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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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람들] `거미 사나이`는 나 하나지
누가 내 ‘거미’를 넘봐? <스파이더 맨>의 후속편 <놀라운 스파이더 맨>에 관한 각종 루머를 토비 맥과이어가 깔끔히 정리했다. 최근 당한 허리 부상으로 거미 옷은 입지 못할 거란 소문도, 맥과이어를 대신해 다른 배우가 그 옷을 입을 거란 소문도, 개런티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는 소문도 모두 ‘아니’라는 기사가 <USA투데이>
200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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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람들] 이번엔 주드 로?
또다시 입방아에 오른 그녀. 얼마 전까지 브래드 피트와의 연애설이 돌면서 피트 부부를 갈라놓은 장본인으로 언론에 묘사됐던 니콜 키드먼이, 이번에는 주드 로와 얽혔다. 두 사람이 앤서니 밍겔라의 신작 <콜드 마운틴>을 함께 촬영한 것이 소문의 굴뚝. 그러나 이번 설은 지난 ‘피트 건’과 달리 두개의 영국 일간지에서 기사화해버린 것이 문제가 됐다.
200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