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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람들] `스캔들 낼랍니다`
“러브레터 쓰고 스캔들 낼랍니다.” TV드라마 <러브레터>에서 맑고 선한 청년 신부 안드레아로 열연했던 조현재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 합류, 스크린 데뷔를 준비한다. <스캔들…>은, 조선 최고의 요부 조씨 부인(이미숙)과 바람둥이 조원(배용준)이 정절녀 숙부인(전도연)을 타락시키기 위해 발칙한 사랑게임을 벌인다는 내용
200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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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람들] 스크린의 여왕을 꿈꾸며
<해피 투게더> <그 여자 사람잡네> 등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해왔으며 가수 보보로도 겸업선언을 했던 강성연이 <정혜>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어릴 적 고모부에게 겁탈당한 기억을 끌어안은 채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우체국 여직원의 사랑을 그린 영화 <정혜>에서, 강성연은 주인공 정혜를 연기한다. 기존의 밝고
200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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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유지태, 최민식을 가두는 남자
거울에서 빠져나와 밀실로. <거울 속으로>의 막바지 촬영 중인 유지태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 합류했다. 15년 동안 영문도 모른 채 갇혀 있다가 마취된 상태에서 공원에 버려진 한 남자와 15년 동안 그를 무슨 이유에선지 가둔 남자의 생사를 건 게임을 그려내게 될 <올드보이>는 이미 ‘갇힌 남자’ 역으로 최민식을 캐
200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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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람들] 떠날땐 좋았는데‥
‘베벌리힐스’의 꽃 섀넌 도허티가 울상으로 여행가방을 풀었다. 남편이자 제작자인 리처드 살로몬과 하와이 여행을 갔다가 심하게 다퉜기 때문. 이와 관련해 고속도로 중간에서 싸우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찍어 공개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섀넌이 ‘당신이 그 여자랑 있는 걸 봤다니까!’라고 소리치는 걸 들었다”고 증언한 목격자도 있다. 감정이 격해진 두
200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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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람들] 집사람이 더 좋아해요
“집에서도 좋아해요.” 올해 마흔아홉의 할리우드 배우 존 트래볼타가 결혼생활의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유는 다이어트. 신작 <베이직>의 촬영에 들어가기 위해 약 12kg을 감량하고 난 그는, “살이 쪘을 땐 아내에게 좋은 연인이 돼주지 못했는데, 몸매를 다시 가꾸고 나자 그녀가 나의 새로운 스태미나를 무척 좋아한다”고 <오프라 윈프리 쇼&
200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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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람들] 조폭 에미나이 고저 앉아보라우
나, 이번에는 여기 나옴둥~~. 때로는 자상한 아버지, 때로는 웃기는 아버지, 그래서 무엇이 진짜인지 모를 아저씨, 주현이 <조폭 마누라2: 돌아온 전설>(감독 정흥순, 제작 현진시네마)에 ‘고사채’로 출연한다. <박대박>에서는 못 말리는 얌체 변호사 아들을 상대로 코미디 법정극 한판을 겨루는 성실 그 자체의 판사로, <해피엔드&
200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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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권영화 <그 남자의 사정>으로 스크린 데뷔하는 변정수
“전주영화제에서 신고합니다”“잘사는 부부를 왜 ‘파토’내려고 하는지 모르겠네.” 새벽부터 시작한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한숨 돌리려는 정오 무렵.변정수(29)는 이승연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자마자 씩씩댄다. 자신이 남편과 불화 중이라는 기사가 스포츠 신문에 실렸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것이다. 아침 식사를 촬영용 스모그로 대신했다며 콜록대던 변정수는 “주말에
글: 이영진 │
2003-04-09